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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07-21 14:18 조회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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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3900억 유로, 대출 3600억 유로' 합의
지원금 받은 회원국, EU에 사용 계획 보고해야
[브뤼셀=AP/뉴시스] 우르줄라 폰데이어라이엔(왼쪽)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협상을 마친 뒤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7.21.

[브뤼셀=AP/뉴시스] 우르줄라 폰데이어라이엔(왼쪽)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협상을 마친 뒤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7.2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양소리 기자 =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지급안에 합의했다. 17일 정상회의를 연 후 닷새 만의 합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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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오전 5시15분께 트위터에 "합의를 마쳤다(Deal)!"는 글을 게시하며 환호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협상을 마친 뒤 "유럽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합의에 따라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7500억 유로(약 1030조원)는 지원을 받은 회원국이 향후 갚지 않아도 되는 '보조금' 3900억 유로와 상황해야 하는 '대출' 3600억 유로로 구성된다.

EU 집행위 역시 이 자금을 금융시장에서 빌린 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회원국에 지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조금'이 '대출'보다 많아지면 회원국이 분배해 짊어질 빚이 늘어난다.

EU 집행위는 당초 7500억 유로 중 5000억 유로는 보조금, 나머지 2500억 유로는 대출로 지원하겠다고 계획안을 내놨다.

그러나 지난 정상회의 기간 동안 네덜란드·오스트리아·스웨덴·덴마크 등 일명 '검소한 4개국(frugal four)'은 무상으로 지급되는 보조금을 줄이고 대출 규모를 늘려야 한다며 EU 집행위에 강하게 반대했다.

코로나19 회복기금을 회원국의 '법치주의' 여부와 연동하겠다는 계획에도 절출안이 마련됐다.

앞서 검소한 4개국은 노동시장, 연금 개혁 등이 동반되지 않으면 기금 지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치적·경제적으로 투명하지 않은 국가에서 EU가 지급한 보조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다.

이와 관련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크리스야니스 카린스 라트비아 총리 등은 "회원국이 지원받은 기금 사용 계획을 EU에 밝히고 EU 회원국 다수의 승인을 받도록 한다"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또 EU 집행위는 회원국의 기금 부정 지출을 감시하고, 대출금을 적극적으로 회수하는 데 적극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17일 오전부터 21일 새벽까지 이어진 이번 협상은 EU 정상회의 사상 역대 두 번째로 긴 회의시간을 기록했다.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오랜 시간을 끈 정상회의였고 상당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협상할 가치가 있었다"고 환영했다.

[브뤼셀=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밝게 웃으며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닷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지급안에 합의했다. 2020.7.21.
사진제공=광주FC 구단
사진제공=광주FC 구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FC의 새로운 홈구장 '광주축구전용구장'이 오랜 기다림 끝에 개장한다.

프로축구연맹은 21일 '25일 오후 8시 광주-수원 삼성간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경기장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변경됐다. 지난 13일 경기장 실사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들을 실제 경기를 통해 점검하는 목적으로 조건부 승인한다. 경기 당일의 운영상황 및 추가 시설점검을 통해 2020시즌 잔여 경기의 개최 여부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FC 관계자는 "가변석 옆 천막 설치, 카메라 포지션 보강 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경기 당일 유관중 경기를 치를 상태인지의 여부를 평가한 뒤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앞으로도 전용구장에서 홈경기를 갖게 된다"며 "수원전 다음 홈경기가 8월 16일(*강원FC전)로 예정되어 있어 문제점을 개선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광주는 공사지연 등의 이유로 차일피일 미뤄진 개장 일정이 확정된다면 꽉 들어찬 관중 앞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갖길 바랐다. 이에 맞춰 팬 공모로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도 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상태에서 개장경기를 치르게 된 점이 아쉬울 법하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뒤늦게라도 전용구장에서 홈경기를 하는 게 어디냐'는 분위기라고 한다. 광주 박진섭 감독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경기장이라 팬분들이 들어왔으면 좋았겠지만, 무관중이라 그럴 수 없어 아쉽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이곳 센터에서 생활하고 훈련하면서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용구장 효과를 기대했다.

새집 이사는 가슴을 설레게 하지만, 광주는 개장경기를 즐길 여유 따위가 없다. 6월 중순 전북 현대전부터 강원FC전까지 내리 4연패를 했다. 지난 18일 열린 '승격동지' 부산 아이파크와의 12라운드에서 0대0 비기며 연패를 끊었지만, 승리하지 못한 기간이 한 달을 넘어섰다. 순위는 9위. 박 감독은 "숙소에 이어 경기장까지 마련됐다. 전용구장이 반전의 발판이 되게끔 해야 한다. 이제 선수들이 보답할 차례다. 수원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제 글쓰기의 문제점을 뒤늦게 깨닫고 깊이 반성"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지인들과 나눈 사적인 대화 내용을 소설에 인용해 논란을 일으킨 작가 김봉곤이 결국 공식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와 독자, 출판사와 동료 작가들에게 사과했다.

논란이 발생한 지 약 열흘 만이다.

김봉곤은 21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간의 모든 일에 대해 사죄드린다"면서 "제 소설로 인해 고통받은 '다이섹슈얼'님과 '0'님께 사죄드린다. 독자 여러분, 출판 관계자분, 동료 작가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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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봉곤은 '여름, 스피드'에 등장하는 '영우'라고 밝힌 남성을 거론하며 " '0'님의 문제 제기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부주의한 글쓰기가 가져온 폭력과 피해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의 삶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채 타인을 들여놓은 제 글쓰기의 문제점을 '다이섹슈얼'님과 0님의 말씀을 통해 뒤늦게 깨닫고 이를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김봉곤은 또 단편 '그런 생활'로 받은 제11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도 반납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 문제를 직시하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봉곤 작가[문학동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적 대화 무단 인용 논란으로 문제가 된 소설책은 이미 출판사에 의해 모두 판매 중단됐다. 해당 작품은 단편 '그런 생활'이 실린 소설집 '시절과 기분'(창비)과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단편 '여름, 스피드'가 실린 소설집 '여름 스피드'(이상 문학동네)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 10일 자신이 '그런 생활'에 등장하는 'C 누나'라고 밝힌 여성이 자신이 김봉곤에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소설에 그대로 인용됐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지난 17일엔 자신이 '여름, 스피드'에 등장하는 '영우'라고 밝힌 한 남성도 과거 김봉곤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 동의 없이 소설 도입부에 인용됐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작가와 출판사는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항의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일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부 독자와 작가 사이에선 문학동네와 창비에서 발간하는 책 구매나 원고 청탁을 거부하자는 움직임도 일었다.

동성애자임을 밝힌 김봉곤은 2016년 등단 이후 동성애를 주제로 한 사소설(私小說) 형태의 작품을 써왔는데, 이를 스스로 '오토 픽션'이라고 불러왔다.
[경향신문]

수출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이번달 1일부터 20일까지 일평균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줄었다. 전달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선박 등 일시적 증가 요인과 해외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감안하면 수출 회복을 낙관하기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7월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전체 수출액은 24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8% 감소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16.5일)보다 하루 적었던 영향을 감안해 산출한 일평균수출액은 15억9000만달러로 7.1% 줄었다. 일평균수출액 감소폭은 전달 1~20일(16.2%)에 비해 누그러져 수출 상황이 다소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품목 중 선박과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이 각각 48.1%와 56.9% 늘었다. 선박은 2년 전 수주한 물량이 이달 수출된 영향이 작용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온라인 관련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도체(-1.7%)와 승용차(-14.0%), 석유제품(-41.6%) 수출은 부진한 상황이다.

주요 수출상대국 중에는 중국(-0.8%)과 미국(-2.4%)으로의 수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베트남(-9.9%)과 유럽연합(-11.9%), 일본(-21.9%), 중동(-40.0%) 등으로의 수출은 상당폭 감소했다.

전반적인 수출 상황 등을 감안하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감한 수출의 반등 여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자동차와 석유제품 같은 대표 품목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선박 수출은 일시적으로 증가한 면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해외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지 않은 점은 불안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7% 감소한 24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반도체(2.2%)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131.6%)가 증가했고, 원유(-43.9%)와 기계류(-5.6%), 정밀기기(-4.5%) 등은 감소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억5000만달러 적자였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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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유창훈 판사는 학부모회 회장으로부터 1년여간 후원금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은 혐의(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지방 사립대 축구부 전 감독 김모(5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1억여원을 추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금품을 건넨 학부모회 회장 ㄱ(53)에게도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6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축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ㄱ씨 등으로부터 총 18회에 걸쳐 후원금 명목으로 1억27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 측은 재판에서 자신이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닌 기간제 근로자에 해당하며, 학부모 후원회와의 약정에 따라 별개로 보수를 받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립학교 교원도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고 학부모후원회 규약에 따른 금품 제공은 구성원들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것일 뿐 피고인이 이를 요구할 정당한 법률적 근거가 없다”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김씨와 ㄱ씨에 대해 “오간 금품의 규모가 상당히 큰 점을 고려할 때 선고유예 사안으로 보긴 어렵다”면서도 “수수액 중 절반가량을 반환한 점, 비교적 오래전의 벌금형 처벌 전력만 있는 점,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ㄱ씨 등으로부터 2천9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씨와 함께 기소된 코치 조모(39)씨는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재판부는 “감독의 지시를 받던 상황에 비추어 참작할 바가 있는 점, 수수액을 전부 반환한 점, 이 사건으로 입을 수 있는 직업상 불이익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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