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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11-11 18:18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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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일 공개한 자체 설계 칩 M1. EPA=연합뉴스
“세계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변화.”

애플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PC 칩 ‘M1’을 탑재한 신형 노트북을 출시하자 경제매체 CNBC가 내놓은 평가다. M1을 탑재한 이 제품은 '인텔 독립선언'을 한 애플의 첫 결과물이다. 애플은 2006년부터 인텔이 제조한 칩을 사용해왔으나 지난 6월 인텔 칩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늘은 맥과 애플에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반도체 시장의 플레이어로 데뷔했다는 의미 부여다. 반면 PC 탑재 칩 시장에서 인텔이 누려온 입지는 흔들리게 됐다. CNBC는 “애플이 인텔에 한 방 날렸다”고 평가했다.

팀 쿡 애플 CEO는 10일 M1 탑재 노트북 출시를 두고 "애플에 역사적인 날"이라 말했다. AFP=연합뉴스
애플이 이날 공개한 제품은 M1을 탑재한 13인치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등 두 종류의 노트북과 보급형 데스크톱 본체인 맥 미니 세 가지다. 애플 맞춤형 칩인 M1은 고성능으로 무장했다. CPU(중앙처리장치)는 최대 3.5배, GPU(그래픽 처리장치)는 최대 6배 빨라졌고 배터리 수명은 2배 이상 길어졌다는 게 애플 측 설명이다.

애플의, 애플을 위한, 애플에 의한 칩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RM과의 협업으로 가능했다. 영국 기업인 ARM은 반도체 기본 설계도를 만들어 판매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이다. 삼성전자ㆍ화웨이 등이 주요 고객사다. 손정의(孫正義ㆍ마사요시 손)의 소프트뱅크가 지난 9월 미국 엔비디아(NVIDA)에 400억 달러(약 44조 원)에 넘기며 약 80억 달러의 차익을 남긴 업체다.

애플 독립 선언에 휘청이는 인텔 주가.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M1 칩 생산은 반도체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파운드리(foundry)인 대만 TSMC가 맡았다. 전량이 TSMC의 최신 5나노미터(㎚ㆍ10억분의 1미터) 공정에서 생산됐다.

애플은 앞으로도 직접 개발한 칩을 사용하며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만큼 이 회사들과의 협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CEO 로버트 스완.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의 독립 선언은 인텔로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취임한 로버트 스완 인텔 CEO는 지난 9월 CNBC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결국은 성능으로 말해야 한다”며 애플을 은근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M1은 성능 면에서도 애플 자체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인텔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이런 불안감은 인텔의 주가도 잠식하고 있다. 지난 6월 주당 63.87달러이던 인텔 주가는 지난 10일 45.44달러까지 떨어졌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평신도 단체 '한국불자회의 준비위', 총무원장 원행스님에 참회·사퇴 요구
조계종 노조 "불법 승적회복에 94년 종단개혁 정신 '공의·공영' 상실"



1994년 조계종 사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994년 '조계종 사태'로 멸빈(체탈도첩) 징계를 받으며 승적이 영구 박탈됐던 서의현 전 총무원장에게 종단이 26년 만에 승적을 회복시켜준 사실이 드러나며 종단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교 평신도들이 중심이 된 한국불자회의 준비위원회는 11일 성명을 내 "반역사적인 멸빈자 서의현 전 원장에 대한 승적처리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는 "1994년 부패와 독재의 상징이었던 서의현 원장을 징계하고 승단에서 영원히 몰아낸 '94년 종단개혁'은 현 조계종의 근간이자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서의현의 승적을 다시 살리려는 것은 94년 종단개혁 이전으로 회귀하는 반역사적인 행위이며 사부대중을 기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의현 승적을 회복한 행위는 '강남 총무원장'인 자승과 서의현의 오래된 정치거래로 2015년 서의현의 재심호계원 판결의 연장선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5년 당시 자승 총무원장을 비롯 교육원장, 포교원장 명의로 (공권정지 3년으로 감형한 재심 판결의) 행정처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 얼마나 기만적인 행위인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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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원행 총무원장은 불법적인 서의현 분한심사 처리를 무효화하고, 사부대중에게 참회하라"며 "총무원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서의현이 승적회복을 위해 3억 원을 상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조계종 노조도 입장문을 내 "종헌 종법을 부정하고, 개혁정신을 훼손한 서의현 승적회복은 무효"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94년 종단개혁 정신은 '공의, 공영'으로 압축할 수 있다"며 "그러나 승가공동체 회복과 대중 공의에 의한 종단 운영이라는 개혁정신은 서의현 전 원장의 불법적인 분한심사 처리로 실종됐음이 여실히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평소 조계종 승려 신분만이라도 회복해 입적하고 싶다던 서의현 전 원장의 말은 대구 동화사 회주에 이어 종단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에 추천됨으로써 허언임이 증명됐다"며 "종단에 어떤 혼란이 야기될지 가늠조차 어렵다"고 토로했다.

교계 단체인 '신대승네트워크도' 이날 낸 입장문에서 "종도 대중들의 관심이 멀어지고, 비판 세력이 약화되는 때를 기다리다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악재 속에 전격적으로 은밀하게 승적을 복원하고, 종단 최고의 법계인 대종사 품수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2015, 2016년도에 대중들의 공론을 모아 합의한 결과에 반하는 행위이자, 스스로 종도에게 한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이며,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종헌 위배 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서의현 전 원장은 1994년 총무원장 3선을 강행하다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당시 총무원 집행부 측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총무원 건물 앞에서 연임 반대 집회를 연 스님과 신도들을 제압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고 사찰에 공권력이 투입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그는 전국승려대회에서 멸빈이 결의되고 원로회의에서 이를 인정하자, 스스로 사퇴했으나 종단의 초심 호계위원회에서 승적이 지워지는 멸빈 징계가 확정됐다.

이후 21년이 흐른 2015년 '당시 징계의결서를 받지 못했다'며 돌연 재심을 청구했고, 징계수위가 공권정지 3년으로 대폭 낮아지는 감형을 받았다.

이를 두고 종단 안팎에서는 멸빈자는 복권할 수 없도록 한 종헌을 위배한 '초법적 판결'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결국 총무원 등 중앙종무기관은 재심판결을 행정보류하는 차원에서 사태를 봉합했으나 5년이 지나 승적 회복이 이뤄지며 그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된 양상이다.

eddie@yna.co.kr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①
유통기한 지나 폐기되는 사회적 비용 연간 1조5400억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인 '소비기한'으로 변경 표시
연내 개정안 통과되면 유예기간 2년간 대국민 홍보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스류 유통기한(사진=김무연 기자)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냉장고에 보관했던 우유의 유통기한이 깜빡한 사이에 3일이 지났다. 냄새는 나지 않았고 입을 살짝 대보니 맛도 그대로다. 유통기한과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은 다르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그냥 마실까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찜찜한 마음과 식중독으로 병원비가 더 들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깝지만 그대로 쓰레기통에 넣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일이다. 2023년부터 식품업체들은 식품 판매가 허용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자가 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인 ‘소비기한’을 표시하게 된다. 유통기한은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해서 보관하는 기간까지 감안하기 때문에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의 60~70% 수준으로 정해진다. 반면 소비기한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의 80~90% 수준으로 유통기한보다 상대적으로 길다. 이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나 식품이 폐기되거나 반품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유통기한 경과로 버려지거나 반품되는 식품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최대 연간 1조 54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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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표=이동훈 기자)
11일 식품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를 시작했다. 식약처는 개정안이 연말께 통과될 것으로 보고 2023년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개정안 통과 후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 작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변경해 표시하는 것은 식품산업 전체의 유통환경이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정안은 법안 통과 후 2년간을 유예기간으로 두고 있다. 유예기간 동안 식약처는 대국민 교육·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식품 보관방법의 준수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또 식품 변질을 막기 위해 유통기한보다 더 강화한 냉장유통환경 조성도 필수적이다.

식약처는 당초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함께 표시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하지만 소비자 혼란을 줄이고 소비기한 도입의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변경 표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 관계자는 “10여 년간 소비기한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식품 유통 시스템의 발달로 소비기한을 도입할 환경이 조성됐고, 코로나19로 인해 식량안보와 환경의 중요성이 환기된 지금이 소비기한 도입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보경 (bk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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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2회초 1사 2,3루 두산 오재원의 외야 뜬공에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허경민이 아웃된 뒤 KT 포수 장성우를 바라보고 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지난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두산 허경민은 오재원의 타구가 좌익수 머리 위로 떠오르자 재빨리 3루에 왼 발을 붙였다. KT 조용호의 글러브에 타구가 들어가는 순간 스타트를 했지만, 사람이 공보다 빠를 수는 없었다. 헤드 퍼스트스라이딩으로 홈에 쇄도했지만 태그 아웃됐다. 이 순간 KT 포수 장성우의 독특한 동작이 눈에 들어왔다. 태그와 동시에 오른 손으로 허경민을 밀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설마 싶어, 중계화면을 돌려보니 정확히 허경민의 옆구리쪽을 손으로 밀어냈다. 매우 자연스러운 동작이라 몸에 밴 습관처럼 보였다. 문득 ‘부상 방지를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우선 송구가 허경민의 등 뒤에서 날아왔다. 송구에 맞는 것을 떠나 포구하려는 포수와 주자가 겹치는 상황이다. 달리는 탄력에 슬라이딩으로 미끌어져 들어가면, 포구 후 태그 동작을 취하는 포수와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포수는 태그를 할 때 정강이를 지면에 밀착해 주자가 밀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자세를 기본으로 취한다. 이른바 ‘홈 충돌 방지법’ 때문에 주로를 비워두기는 하지만, 포구 후 태그 동작은 포수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블로킹 자세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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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포수 장성우(왼쪽)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2회초 1사 2,3루 두산 오재원의 외야 뜬공에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허경민을 태그아웃한 뒤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주자가 손 등을 다치는 일도 주자와 포수가 겹칠 때 주로 발생한다. 보호대를 차고 있는데다 딱딱한 재질이라 손가락이 끼는 등의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헤드 퍼스트슬라이딩이라면 태그를 피하기 위해 몸을 트는 동작을 하기도 해 옆구리나 무릎 등을 보호대와 부딪히기도 한다. 오른팔로 허경민을 밀어내는 동작은 자신의 정강이 보호대와 부딪히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가 명확히 보였다. 아쉬움에 한동안 엎드려 있기는 했지만, 허경민은 무사히(?)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장성우는 경기 후 “상황이 급박했던 터라 당시 내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면서도 “태그하는 포수와 슬라이딩 해 들어오는 주자가 부딪히면, 주자가 입는 타격이 훨씬 크다.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나름의 동작을 취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보호장비에 부딪히면 크게 다치기 때문에 태그 후에는 주자를 보호하는데 신경을 쓴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대수롭지 않다는 듯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장성우의 표정에, 동료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묻어났다.

한 경기 승패로 시즌이 끝날 수 있는 단기전은 젖먹던 힘까지 짜내 승부를 겨룬다. 그 치열함 속에서도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존재한다. 장성우의 습관이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
zzang@sportsseoul.com
[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큰 경기 경험을 앞세운 두산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연패 벼랑 끝에 몰린 kt, 공격력 회복이 절실한데요.

두 팀은 내일 3차전에서 외국인 투수를 내세워 각각 끝내기와 반격을 노립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차전 3대 2, 2차전 4대 1.

점수에서 보듯 전력 차는 크지 않았지만, 승부는 경험에서 갈렸습니다.

1차전은 필요할 때 점수를 낼 줄 아는 두산이 한 점 차로 가져갔고,

2차전은 병살타 2개, 잔루 8개를 기록한 kt의 집중력 부족이 패배를 낳았습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정규리그 3위 두산과, 창단 후 첫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2위 kt.

2연패로 더 이상 여유가 없는 kt는 2게임 단 3득점에 그친 타순 변화를 예고한 반면, 두산은 여전히 느긋한 모습입니다.

[이강철 / kt 감독 : 한 경기라도 이기고 나야 4차전이 있으니까 최선 다해 준비 잘하겠습니다. 타순을 중간에 조정해볼 생각입니다.]

[김태형 / 두산 감독 : 지금 경기 흐름이 좋기 때문에 누가 안맞는다고 해서 변화를 주고 싶진 않고요 전체 흐름이 좋기 때문에 그대로 가겠습니다.]

4차전 선발투수로 두산은 20승 다승왕 알칸타라가, kt는 쿠에바스가 등판합니다.

준PO 2차전에서 근육 통증으로 부진했던 알칸타라가 닷새 간의 휴식을 통해 본래 모습을 보여줄 경우 시리즈가 일찌감치 마감될 수도 있어 쿠에바스의 부담이 커 보입니다.

두산의 3연승 끝내기냐, 탈락 위기에 몰린 kt의 기사회생이냐.

1차전 대타 김인태, 2차전 벌떼 불펜에 무릎을 꿇은 데다 믿었던 계투진도 부진한 kt가 3차전 어떤 반격 카드를 내밀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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