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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1-02-23 13:4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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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서울경제]

'코로나 백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솔선수범해 먼저 맞으라는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의 제안을 두고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고 강하게 반발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과 관련,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문 대통령의 순장조라도 되려고 작정하신 건가"라며 "친문 확증편향에서 벗어나 친문이 아닌 국민을 바라보시라"고 정 의원을 정조준했다.파워사다리

조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친문 핵심이자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에 열심인 정 의원이 문 대통령이 백신 주사를 먼저 맞으라고 권고한 유 전 의원에 망언이고 조롱이라고 했다"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 예비후보는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백신을 접종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직접 답변했다"면서 "아주 적은 양이지만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6만여 명분(11만7,000회분)이 들어온다는데, 어떤 백신이든 대통령, 총리부터 맞으라는 게 왜 망언인가"라고 거듭 정 의원을 향해 날을 세웠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정 의원의 논리라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다른 나라 국가 정상들은 '조롱거리' 되고 싶어서 먼저 솔선수범해 백신을 맞았을까"라고도 적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연합뉴스


아울러 조 예비후보는 "지금, 정 의원이 하실 일은 야당 정치인 공격이 아니라 전 세계 2억 명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아직 구경도 못 한 백신 부족 현실에서 더 빨리, 더 충분하게 백신을 구하지 못한 정부를 질타하는 것"이라고 거듭 정 의원을 향해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여기에 덧붙여 조 예비후보는 "백신도 부족한데, 'K-백신특수주사기 보유국 대한민국'이라면서 연일 백신특수주사기 자랑에 푹 빠진 박영선 후보에게도 그러시면 안된다고 직언해야 한다"고도 썼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시라"면서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 뉴스로 누적된 국민의 불신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같은 유 전 의원의 제안을 두고 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에게 백신 주사를 먼저 맞으라는 망언을 했다"면서 "국가원수가 (코로나 백신) 실험대상인가. 이는 국가원수에 대한 조롱이자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런 정 의원의 발언을 두고 백신 접종을 시작한 해외 국가의 경우 국가 정상들이 1호 접종자로 나서며 국민을 안심시킨 것과는 정반대되는 반응이라며 비판이 이어졌다.

오히려 백신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다른 국가 지도자들의 경우 ‘백신 1호 접종자’로 나선 사례가 적지 않아서다.

발칸반도의 세르비아에서는 영국·스위스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총리가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았고, 최근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을 도입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1호 접종자’로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1일 당선인 신분으로 모더나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 등도 앞장서 백신을 맞았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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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 가격 10개월새 5배 폭등
화물수송 늘고 한파도 수요 자극
아시아나, 70% SK에서 구매
한진, 인수 후 GS로 바꿀지 촉각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정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마진 제품인 항공유도 급등하며 정유주에 힘이 되고 있다.

반면 항공유의 수요자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은 손익 타격이 우려된다. 다만,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되면 SK이노베이션과 GS는 거래선 변경 리스크에 따라 매출과 이익의 희비가 엇갈리는 변수가 남아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68.25달러를 나타냈다.

항공유는 지난 1년 간 드라마틱한 흐름을 보여 왔다. 코로나19 대유행 직후인 지난해 4월에는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13달러 선까지 폭락한 바 있다. 산술적으로 불과 10개월 만에 5배나 오른 것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항공 화물 수요의 증가, 한파로 인한 등유 수요 증가 등이 있다. 대한항공의 화물 수송량은 지난해 12월 기준 12만6000톤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이미 회복했다.

여기에 한파로 인한 등유 수요의 증가도 항공유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통상 항공유는 등유에 산화방지제, 빙결방지제 등 첨가제를 넣어 제조한다. 원재료 격인 등유는 주로 가정이나 농어업 난방용으로 사용되는데, 난방유 특성상 수요의 약 70%가 동절기에 집중된다.

최근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등유 수요 증가는 더욱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유는 항공사의 마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천에서 뉴욕까지 운항하는 대형기의 항공유 소모량은 약 20만 리터에 달한다.

업계에 따르면 유가가 배럴당 1달러 변동할 경우 항공사는 통상 약 3000만달러(330억원)의 손익 변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유 가격이 오르면 항공사들은 안정적 공급처로부터 보다 저렴하게 항공유를 받으려고 애를 쓴다.파워볼사이트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은 항공유 시장의 지각변동을 이끌 뇌관이 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항공유 공급처는 GS칼텍스(50%), S-OIL(20%), SK에너지(20%), 현대오일뱅크(10%) 등이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유의 70%를 SK에너지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이는 2015년 SK가 금호산업 지분 일부를 매입하면서 금호아시아나의 재건을 도왔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에서 GS칼텍스 비중이 높은 것도, GS그룹과 한진그룹 간의 우호관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GS홈쇼핑은 조양호 회장의 한진 지분 6.87%를 전량 인수했는데, 해당 자금은 조원태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됐다.

관건은 한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한 뒤 항공유 구매선에 변화를 주는 지 여부다.

위정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기준 1900만 배럴의 항공유를 소비했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50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 이라며 “인수 이후에 항공유 보금 시장이 개편될 경우 국내 정유사들의 수익성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정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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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등 21곳 측정기 추가…신호등으로 노동자·주민에 정보 제공



부산 북항 신감만부두에 설치한 미세먼지 측정기와 신호등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측정망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21곳에 대기질 측정기와 실시간 농도를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항만공사 본사와 사업소 3곳, 여객터미널 3곳, 신항·북항·감천항 부두 15곳이다.

항만공사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해 질소산화물, 오존 등 각종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한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측정소 4곳이 있었지만, 부산항 전반의 대기질을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21곳에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촘촘한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항만공사는 자체 빅데이터 시스템과 연동해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고, 축적된 자료를 활용해 부산항 전반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신호등을 설치해 항만 노동자와 인근 주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항만공사는 중장기적으로 부산항 전반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추진 목표, 중점 이행과제 등을 담은 청정대기 행동계획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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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장·도지사, 시·도의회 의장·공항특위위원장들 국회 찾아 성명 발표

"4개 시·도-부산시 합의로 '김해공항 확장' 결론났는데…가덕도 입지 평가 3위 불과"

"PK만 위한 가덕도공항 세우려면, TK에 제대로된 민간공항 약속하는 게 순리"

대구광역시장·경북도지사, 양 시·도의회 의장 등 'TK 지방정부' 핵심 인사들이 23일 여의도 정가를 찾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거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부산·경남(PK) 정가 관심사인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단독 처리하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을 보류시킨 데 대한 반발 차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무산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영남권신공항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5개 시·도가 함께 꿈꾸고 품어왔던 1300만 영남인 모두의 공항"이라며 여당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단독처리 움직임을 비판했다.

회견에는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경북도당위원장을 맡은 곽상도·이만희 의원이 함께했다. 각 시·도의회 장상수·고우현 의장과 안경은·홍정근 공항특위위원장도 국회 본관 앞에서 최근 국토위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성명서 발표에 동참했다.

이들은 "이번 국회 국토위 결정은 납득할 만한 이유도, 합당한 근거도 없이 그동안 민주적으로 진행돼 왔던 5개 시·도간의 합의를 완전히 뒤엎는 정치적 폭거"라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물론, 영남권을 해묵은 갈등으로 재차 몰아넣는 몰염치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덕도가 신공항 입지로 부적절하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이들은 "2005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시작된 신공항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 무산됐다가,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재임 당시 '밀양'을 주장하던 4개 시·도와 '가덕도'를 주장하던 부산시가 '정부의 결정 수용과 유치 경쟁을 않겠다' 는 극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며 "2016년 파리공항공단(ADPI)의 검증 결과 '1위 김해, 2위 밀양, 3위 가덕도' 순으로 평가돼 '김해공항 확장'으로 최종 결정되면서 10여년간 긴 논란이 마무리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영남권이 함께 이용할 공항을 짓기로 했음에도 부·울·경만을 위한 '가덕도 공항'을 세우려 한다면, 대구경북이 이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민간공항을 약속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라며 "(대구 동구) 군 공항 이전과 함께,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민간공항이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은 대한민국의 도약과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대구경북 신공항이 신속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동행복권파워볼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왼쪽부터) 국민의힘 소속 곽상도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만희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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