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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07-27 13:13 조회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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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28일 지구촌 공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함께 실감형 궁궐체험 프로그램으로 5G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인 ‘창덕 아리랑(AR-irang)’을 개발해 27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28일 일반에 공개한다.

‘창덕 아리랑(AR-irang)’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 5G 기반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만든 세계 최초의 세계유산 안내 애플리케이션이다.

창덕 아리랑(AR-irang) 앳홈은 8월 중에 서비스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경우 5G 스마트폰만 있으면 세계 어느 곳에 있든 세계유산 창덕궁을 실감형 콘텐츠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 첫 실감 궁궐 체험 앱 ‘창덕 아리랑(AR-irang)’ 진입화면


‘창덕 아리랑(AR-irang)’ 지난 해 2월, SK텔레콤과 구글코리아(사장 존리)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익프로젝트 개발에 합의하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SK텔레콤의 협업제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하면서 시작됐다.

창덕궁관리소는 장소와 시설 사용 제공, 역사고증 등을 담당하고, SK텔레콤은 5G를 비롯한 정보통신(ICT) 기술 기반의 기획과 가이드앱 개발을, 그리고 구글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 AR 첨단 기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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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 아리랑(AR-irang)’은 관련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과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여 금천교를 향해 단말기를 비추면 600년째 창덕궁을 지키는 ‘해치’가 관람객을 안내하며 창덕궁 곳곳의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치는 금천교부터 인정전, 희정당, 후원 입구까지 총 12개 관람구역을 안내해주는데 특유의 커다란 눈망울과 푸르스름한 피부 표면이 움직일 때마다 들썩이며 입체감을 더한다.

관람객이 된 사용자들은 여러 전각에서 조선의 왕과 신하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한 상황극, 가상공간, 궁중무용, 전통게임 등 조선왕실의 문화를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다.

증강현실의 문(AR Portal)을 통과하여 희정당으로 들어가면 금강산만물초승경도, 총석정절경도 등 부벽화(付壁)와 내부를 감상하고, 평소 출입이 제한되었던 후원으로 들어가 후원의 백미인 부용지 주변의 풍광도 한껏 즐길 수 있다.

체험동선은 금천교(해치 등장, 신문고체험)→인정전(왕과 왕후 알현 및 사진촬영)→선정전(상참 및 의견 개진)→희정당(내부관람, 부벽화 감상 등)→후원입구(부용지 주합루 관람)→낙선재 화계(활쏘기)→낙선재(춘앵무 공연)→숙장문(희망의 연날리기)이다.

특히, 희정당 내부와 후원 등 출입제한 구역을 고화질 360도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점과 희정당 안에 걸린 부벽화와 바닥에 깔린 양탄자의 무늬까지도 상세히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외에도 인정전 안에서는 왕과 왕후를 만나 함께 사진을 찍어볼 수 있으며, 낙선재에서는 활쏘기, 숙장문에서는 연날리기도 할 수 있다.


정재숙(왼쪽) 문화재청장이 창덕아리랑(AR-irang)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창덕 아리랑(AR-irang)’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비공개 전각 개방 활성화’와 ‘무장애 공간(Barrier Free) 정책’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 청소년에게는 세계유산 창덕궁을 증강현실로 체험하며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돋우어 주고, 문화재 관람에 있어 물리적인 한계를 갖는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장애나 장벽 없이 자유로운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창덕 아리랑(AR-irang) 앱서비스’는 오는 12월 말까지 SK텔레콤이 앱, 5G 단말기 대여, 안내창구에 대한 운영을 맡을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앱의 호응도와 사업의 성과 등을 고려하여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5G 단말기를 소지하지 않은 관람객을 위해 무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 허문회 감독. 2020. 7. 2.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롯데 나균안(22)의 투수 전향에 대해 허문회 감독의 말은 길고 느렸다. 그만큼 가슴에 담아둔게 많았다. 나균안에서 시작해 선수들의 선택 의지까지 이야기는 확장됐다. 아쉬움, 선택, 소통, 창의력, 발전 등의 단어가 교차했다.

허 감독은 “(나)균안이가 투수를 안한고 포수를 계속 했다면 8월 정도 부르려 했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투수를 한다고 하니 아쉬움이 있다. 그렇다고 내가 포수하라고 억지로 시킬순 없다. 자신의 선택이다. 선수 인생이 달려있는 부분이다. 내 생각과 다를 수 있다. 투수로 열심히 하면 도와주려 한다”라고 했다.

나균안은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3순위) 지명의 포수 유망주였다. 그러나 1군에선 215경기 타율 0.123을 기록했다. 강민호의 이적으로 갑작스런 중책을 맡았지만 부진했다.


허 감독은 선택과 소통에 대한 지론을 피력했다. 허 감독은 “나는 지도할때 ‘이렇게 한번 해볼래’라고 한다. 음식을 먹을때도 선택을 하고 자신이 선택안하면 먹지 않는다. 선수와의 소통도 마찬가지다. 억지로 ‘이렇게 해’라고 하면 선수가 그 다음부터는 ‘네,네’만 한다. 이때 지도자는 소통이라고 착각한다. 사람마다 생각과 욕구가 다 다르다. 선수가 선택을 했다면 지도자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했다.

허 감독의 이야기는 창의력으로 가닿았다. 그는 “코치 초기엔 나도 억압적으로 했다. 처음엔 선수들이 발전했다. 그런데 그 다음 단계에서 성장이 멈추더라. ‘이렇게 한 번 해볼래’라고 하는데 좋더라. 그래야 선수가 응용력과 창의력을 가진다. 처음엔 안보이고 지금은 크게 다르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더라. 창의력 야구는 내 지도철학이며 목표이기도 하다. 그렇게 가려 한다”라고 했다.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은 이름도 개명하며 새 출발했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 27.2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3.58를 기록중이다.


롯데 포수 김준태와 정보근.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구단이 나균안의 선택을 존중하며 현재 1군은 김준태와 정보근의 포수 2인 체제로 운영중이다. 지성준이 사생활 문제로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며 제 3의 포수가 시급하다. 허 감독도 포수 예비전력의 부족에 근심이 크다. 2군엔 조현수, 김호준, 이찬우가 있다. 1군 포수에 공백이 생기면 이들중에 선택해야한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해 즉시전력엔 물음표가 붙어있다.

허 감독은 “최근에 대표님, 단장님과 식사하며 제3의 포수가 필요하다 말했다. 단장님이 2군에서 제3의 포수를 준비중이라 했다. 내가 2군을 모두 챙길 수 없다. 현장은 믿고 갈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이어 “김준태, 정보근이 수비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롯데는 당분간 포수 2인 체제로 갈듯 하다.
kenny@sportsseoul.com
KIA의 돌격대장 이창진,
26일 4안타 등 타율 0.354로
KIA 타선 이끌어


25일 삼성전에서 타격을 하는 이창진. / 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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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사실 마무리캠프에서도 보지 못하고, 스프링캠프 때도 초반에만 잠깐 봤다. 복귀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 CJ의 활약은 기분 좋은 놀라움이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최근 취재진이 이창진의 활약에 대해 묻자 흐뭇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창진을 부를 때 ‘창진’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CJ’라 부른다.

‘타이거즈의 돌격대장’ 이창진이 26일 삼성전에서 폭발했다. 리드오프로 나와 5타수 4안타 4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창진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삼성을 8대5로 물리치며 4연승을 기록, 3위(37승29패)를 지켰다.

부상으로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창진의 기록은 놀랍다. 타율이 0.354로 커리어 첫 3할대 타율에 도전한다(데뷔 시즌이었던 2014시즌엔 4경기에 나와 2타수 1안타로 5할을 기록했다). 볼넷/삼진 비율(5/11)이 선두 타자치곤 아쉽지만, 특유의 정교한 타격으로 출루율(0.408)이 4할을 넘기고 있다.

이창진은 늦깎이 스타다. 인천고 2학년 시절엔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할 만큼 타격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건국대로 진학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롯데에 지명된 이창진은 이듬해 박세웅·장성우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 때 KT 유니폼을 입었다. 2015시즌이 끝나고 상무에서 군 복무했다.

그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어준 곳이 KIA다. 2018년 6월 오준혁과의 1대1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엔 부상에 시달리며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2019시즌. 이창진은 외국인 외야수 헤즐베이커가 부진하자 1군에 콜업됐다. 이후 KIA의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차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133경기에 나서 타율 0.270, 6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중고 신인’으로 신인왕 투표에서 정우영(LG)에 이어 2위를 기록할 만큼 눈부신 활약이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선 2.50으로 2019시즌 신인왕 자격을 갖춘 선수 중 단연 가장 높았다.

이창진은 올 시즌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시즌 초반 최원준의 실수가 자주 나오며 KIA 팬들은 이창진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지난 7일 KT전에서 복귀한 그는 복귀 이후 5경기에서 10안타를 몰아치며 건재를 과시했다. 최근 5경기에서도 9안타다.

개막 이전만 해도 공격력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KIA는 터커와 최형우, 나지완 등 중심 타선의 활약과 함께 이창진이 리그 최정상급 리드오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창진은 “재활을 하면서 준비를 잘한 것이 좋은 타격페이스로 이어진 것 같다. 작년의 좋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뒤늦게 합류한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뿐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변화구에 대한 대처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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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군 복무 중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했던 성준이 오늘(27일) 전역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앞서 지난 15일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성준의 27일 만기 전역 소식을 알리며 "말년 휴가를 나온 상태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전역식이 진행되지 않아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입대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진행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군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군대에 입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역을 7개월 앞둔 그는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상근 예비역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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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이 알려지고 성준은 자필 편지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자필 편지까지 공개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던 성준은 군 복무를 끝내고 오늘(27일) 드디어 아내와 아이와 다시 만난다.

전역에 앞서 성준의 소속사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전역과 함께 가족을 만나고 안정감을 되찾을 성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쏠린다.
"피해자를 피해자로 부르지 못하게 한 것이 당신"
"이 불행한 사태를 정치적 지위 끌어올리는 기회로 활용하려 한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에게 "악어의 눈물"이라며 "역겹다"고 했다. 앞서 남 최고위원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등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성범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울먹이며 사과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바꿔 부르자고 제안한 것이 당신이 아니었느냐. 당신은 피해자를 피해자로 부르지도 못하게 했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이어 "그로 인해 피해자는 문팬들의 2차가해에 시달려야했고, 아직도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그 2차 가해에는 대표적인 문빠 지식인들이 대거 가담했다"며 "이렇게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를 입고 있을 때 당신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러더니 이제와서 울먹이냐 역겹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대통령이 안희정 모친 빈소에 조화를 보내려 했을 때 이를 말렸어야 했다"라며 "말리지 못했다면 비판이라도 했어야했다"고 했다. 그는 또 "가족장으로 하려던 박원순 시장의 장례식을 당에서 서울시장(葬)으로 바꿔놓으려 했을 때 이를 말렸어야 했다"며 "말리지 못했다면 비판이라도 했어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당신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더 정확히 말하면 가해자의 편에 섰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 불행한 사태를 당신은 고작 자기들처럼 남성주의 권려게 빌붙어 사는 여성이 아닌 여성, 명예 남성들의 정치적 지위를 끌어올리는 기회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며 "피해는 힘 없는 여성이 보고, 재미는 힘 있는 여성, 그저 생물학적으로만 여성인 분들이 본다. 이게 여성해방이냐"라고 했다.

남 최고위원은 여성운동가 출신으로 인천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많은 여성단체를 거쳤으며 당 젠더폭력 관련 태스크포스(TF)단장도 맡고 있다. 박 전 시장 사망 직후 그런 남 최고위원에게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박 전 시장 성추행 관련 사과 성명을 냈을 때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칭하자고 주장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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