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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09-11 15:17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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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계좌이체 대신 안전거래 방식으로 거래해야"

A씨는 지난 2월 카카오스토리 내 쇼핑몰에서 니트를 주문하고 3만원을 입금했지만, 2달이 넘도록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다. A씨는 업체 측에 환불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판매자는 4월 20일 배송 예정이라는 답변만 내놨다. 이후 채팅창을 폐쇄한 뒤 연락을 끊었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기반 쇼핑몰이 부상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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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접수된 SNS 기반 쇼핑몰 구입 의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657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8.9%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SNS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며 유통과 재정 기반이 취약한 개인 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증가했으나, 안전거래 방식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상품 미배송’이 48.4%로 가장 많았고, 청약 철회 거부가 19.5%, 광고와 다른 제품 배송이 14.9%로 뒤를 이었다. 상품 미배송 피해 중 68.2%는 판매자의 폐업과 사이트 폐쇄 및 일방적인 연락 두절로 인해 발생했다.

청약 철회 거부 피해 사례 중에서는 ‘제품 구입 시 교환·환불 불가 등을 사전에 고지했다’는 이유가 46.9%로 가장 많았다. ‘해외 구매 대행 제품’이라는 이유로 청약 철회를 거부하는 경우도 10.9%에 달했다.

결제 방법이 확인된 419건 중 계좌이체를 활용한 경우가 43.9%로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 일시불과 할부는 각각 38.9%, 9.1%였다.

한국소비자원은 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때 에스크로 제도나 신용카드, 결제대행사 등을 통한 안전거래방식을 이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에스크로 제도는 은행 등 믿을 수 있는 제3자가 소비자로부터 거래 대금을 예치한 후 소비자가 상품 배송을 받으면 대금을 판매업자에게 지급하는 거래 방식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계약 체결 전에 판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결제 시에는 일반 계좌이체보다는 에스크로 계좌로 이체하는 등 안전거래방식으로 결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영 기자 keys@chosunbiz.com]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의 첨단 물류센터가 김천에 들어온다.

경북도와 김천시, 쿠팡은 11일 김천시청 강당에서 김천 1일반산업단지 8만9000여㎡ 부지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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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내년부터 2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2만7000평 부지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최대 10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김천 쿠팡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유통의 허브 역할을 해 지역민의 편의와 생활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2010년 설립해 빠른 배송시스템 구축, 정확한 검색, 간편 결제 등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며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김천시는 지난달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의 산업단지 관리 지침 개정 고시로 김천산업단지에 전자상거래업종 입주가 가능해지자 쿠팡 물류센터를 유치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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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구슬땀의 대가는 겨울 시상식장에서 확실히 보상받는다. 시대가 흐르며 상의 가치도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다승왕, 홈런왕, 신인왕, 최우수선수(MVP)는 언제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까지 개인 타이틀 홀더와 유독 인연이 없었던 KT 위즈가 KBO리그 사상 최초로 4대 수상자 배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금까지는 순풍이다.

KT는 올 시즌 창단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6월 4일 이후 세 달 넘는 기간 팀 승률 1위이며 5할 승률에서 승패마진은 두 자릿수 플러스(+)다. 이강철 KT 감독의 두 번째 시즌, 리더십이 완벽히 자리매김하며 창단 첫 가을야구 이상을 노리는 중이다. 만년 꼴찌 이미지는 벗은지 오래다.

선수의 활약 없이는 팀 성적 상승도 없는 법인데, 올 시즌 KT 선수단은 개인기록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가장 뜨겁다. 9일까지 홈런(37개), 타점(100개), 장타율(0.699)에선 1위, 최다안타에선 2위(142개), 타율에선 4위(0.348)에 올라있다. 홈런 순위에서 2위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31개)와 격차도 6개로 적지 않다.

마운드에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와 소형준(19)이 돋보인다. 데스파이네는 25경기에서 154.2이닝을 책임지며 13승5패, 평균자책점(ERA) 3.96을 기록 중이다. 드류 루친스키(NC 다이노스)와 더불어 다승 선두를 지키고 있다.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2실점의 완벽투에도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팀 역대 최다승은 물론 15승 이상도 가시권이다.

소형준은 17경기에서 9승5패, ERA 4.42를 올리고 있다. 2006년 류현진(당시 한화 이글스) 이후 14년 만에 고졸신인 선발 10승 달성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8월 5경기에선 4승무패, ERA 1.57로 펄펄 날며 순수고졸신인 최초 KBO 월간 MVP에 오르기도 했다.

홈런왕과 신인왕 경쟁 구도에선 각각 로하스와 소형준이 멀찍이 달아난 상태다. 팀 타선이 데스파이네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힘을 낸다면 다승왕 도전도 가능하다. 이런 페이스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로하스의 MVP 수상도 가능하다. 현재로선 애런 브룩스(KIA 타이거즈), 라울 알칸타라(두산), 댄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 김하성(키움 히어로즈) 등이 유력한 경쟁자다.

만약 KT가 4대 타이틀 홀더 동반배출에 성공한다면 KBO리그 역대 최초다. 지난해까지 4개의 타이틀 중 3개를 휩쓴 팀은 총 13차례 있었다. 38년 역사에 13차례면 34.2%로 적은 편은 아니다. 최근에도 2018년 두산이 다승왕(세스 후랭코프), 홈런왕, MVP(이상 김재환)를 배출했지만 신인왕은 강백호(KT)가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골든글러브를 제외하면 KT의 타이틀 홀더는 2017년 라이언 피어밴드(ERA), 2018년 강백호(신인왕)뿐이다. 올해는 대풍 조짐이다. KT가 KBO리그 최초의 역사를 달성한다면 자연히 5강 이상의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창원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더팩트
10일 프레시지 용인공장을 방문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여섯번째), 박영랑 프레시지 상무이사(여덟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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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직원 앞 미래지향적 노력 당부…정책금융업무 연속성과 강한 추동력 확보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두번째 임기 첫날인 11일 "노마십가(駑馬十駕)의 겸손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건설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노마십가는 둔한 '말도 열흘 동안 수레를 끌면 천리마를 따라간다'는 뜻이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앞으로 산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등 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혁신성장, 구조조정, 조직의 변화와 혁신 등 세 개의 축을 기반으로 정책금융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결국 혁신성장과 신산업·신기업 육성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디지털 전환의 다시없는 기회"라며 "국책은행인 산은이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회장은 "산은의 경쟁력은 곧 한국금융의 경쟁력으로 민간금융기관들과 협력과 경쟁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산은이 금융·경제 중심지에서 글로벌 정책금융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분야별 전문가, 융합형 인재들이 산은에 모여 일할 수 있도록 더욱 열린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첫 번째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국내 1위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 용인공장을 방문해 코로나로 잠시 멈췄던 혁신기업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갔다. 프레시지는 2016년 2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밀키트 및 각종 신선식품의 제조·판매가 주업이다. 최근 1년간 비대면 도소매업 분야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산업은행이 투·융자 500억 원을 지원한 곳이다.

산업은행은 "프레시지 방문은 산업의 구조적 변혁, 기업의 세대교체 등에 있어 산은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 회장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은은 차별화된 모험자본 공급으로 미래의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갈 성장동력 발굴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이동걸 회장의 연임으로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있어 산은이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감은 물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판 뉴딜 정책 뒷받침, 주요 기업구조조정 현안 해결,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 지원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금융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강한 추동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jsy@tf.co.kr
[스포츠경향]

프로야구 LG. 연합뉴스

프로야구 상위권 5개팀이 적은 게임차 안에 나란히 포진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막판 추격전과 역전 드라마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상위권 팀들의 최종 승수가 비슷할 경우 지난 시즌처럼 무승부의 수가 각 팀의 순위를 가를 수도 있다.

LG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3위 맞대결에서 키움을 6-1로 이겼다. 전날까지 3위 LG는 2위 키움에 1.5게임차 뒤지고 있었다. 게임차만 계산하면 키움을 이겼어도 여전히 0.5게임차 뒤진 3위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나 LG는 승률에서 앞서 키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위 NC와의 거리는 키움(1.5게임차)이 LG(2게임차)보다 더 가깝지만 순위가 뒤집히는 결과가 나왔다. 게임차는 두 팀의 승패 수만 따져 그 값을 구하는 반면 승률은 무승부를 계산에 포함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승률은 팀의 승수(분자)를 경기 수(분모)로 나눠 계산하는데, 무승부가 있을 경우 그 수를 분모에서 제외한다. 승수가 같을 때 무승부가 많을수록 분모가 작아져 승률이 커지는 셈이다. 상위 2개팀의 승수가 동일하다면 무승부가 더 많은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해 정규시즌 막바지 SK와 두산의 1위 싸움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던 것도 무승부의 유무였다. SK는 지난해 9월23일까지 84승1무53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었고, SK를 쫓던 두산은 이날까지 무승부가 없었다. 두산이 1위로 올라가려면 SK보다 1승을 더 거둬야 했다.

그러나 9월24일 두산이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해 두 팀의 ‘분모’가 같아지면서 오히려 SK가 불리한 처지가 됐다. 지난해엔 최종 승률이 동률일 때 상대전적이 앞서는 팀이 1위를 차지했는데, SK가 상대전적에서 뒤처진 탓에 두산보다 1승을 더 해야 우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결국 두산은 정규시즌 최종일인 10월1일 승리해 SK와 동률을 만들고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올 시즌 5위권 팀을 보면 NC와 LG, 두산이 3차례씩의 무승부를 기록했고 KT도 한 차례 무승부가 있다. 키움은 10일 기준 무승부가 없기 때문에 시즌이 끝날 무렵 승률 계산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 있다. 지고 있을 때 끝까지 따라붙어 무승부라도 만드는 게 중요한 이유다.
동행복권파워볼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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