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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10-14 14:41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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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KB금융은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9년 9월 그룹 ESG 전략방향을 수립한 이후, 올해 3월에는 ESG 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7인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8월에는 2030년까지 그룹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하고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 9월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저탄소 경제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생 아들, 문 대통령 답장에 기대했던 답변 없어 실망"

북한에 의해 피격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씨(47)의 친형 이래진씨(55)가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1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북한에 의해 피격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47)의 친형 이래진씨(55)가 '월북'이란 수사 결과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해양경찰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14일 오후 1시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씨는 "월북으로 단정해 발표한 근거를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이씨는 이 자리에 변호인과 동행해 입장발표를 한 데 이어 A씨의 아들의 편지에 답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신 전문을 공개했다. 이어 해양경찰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한 사유와 해경 항의문을 발표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정보공개청구 사유와 관련해 "무궁화 10호 선원들은 해양경찰청과 해수부에 총 2번 진술했는데, 국회의원을 통해 밝혀진 진술 내용을 보면 '물리적으로 월북은 불가능하고, 당시 조류가 동쪽으로 세게 흘러 (월북이)불가능'하다고 언급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수부는 월북이 아니라고 했지만, 월북이라고 발표한 것은 해경"이라면서 "해경은 무궁화 10호 직원들로부터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진술을 확보했음에도 월북으로 발표했는데 그 진위를 파악하고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편지(이래진씨 제공)© 뉴스1

이씨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답장을 받은 A씨의 아들의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씨는 "조카는 대통령의 간략한 답변을 예상했던 것인지, 예상했던 내용이었다고 말했다"면서 "조카는 많은 질문을 했는데,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대했지만 답변이 없어 실망스러운 기색이었다"고 했다.

이어 해경의 월북 발표에 대해서도 "동생의 동료들은 월북 가능성이 없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조사했다"면서 잇따라 '월북'으로 판단한 해경에 거듭 의구심을 제기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는 "해경은 구명동의를 입고 부유물을 붙잡고 해리로 19마일 거리를 30시간 내 역류해 있는 곳까지 헤엄쳐서 북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동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는지, (해경은)주변 조류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면서 왜 동생을 못찾고 있는지 궁금하다"고도 밝혔다.

이씨는 "물 때를 잘 아는 연평도 주민도, 선원 및 동종 종사자들도 월북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동생은 조국을 눈앞에 두고 싸늘히 식어갔고 골든타임은 말없이 멀어져 갔다"고도 했다. 이어 "(월북) 프레임으로 몰아가기 전 해경은 무궁화 10호 선원들의 진술을 공개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aron0317@news1.kr


FILE - In this Sept. 27, 2020 file photo the Glass Fire burns a hillside above Silverado Trail in St. Helena, Calif. Dry, windy weather posed an extreme wildfire risk Wednesday, Oct. 14, 2020, in Northern California, where massive blazes already have cost hundreds of homes and killed or injured dozens of people. (AP Photo/Noah Berger, File)
바람길숲 도입 배경 개념 및 기능과 유형./자료=서울시 제공
바람길숲 도입 배경 개념 및 기능과 유형./자료=서울시 제공

관악산과 북한산에서 밤 사이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가 서울 도심으로 흐를 수 있도록 ‘바람 길’을 열어주는 숲이 하천·도로변에 생긴다.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에 소나무, 단풍나무 같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나무를 촘촘히 심어 ‘선형’의 공기정화길을 만든다.

서울시가 △관악산-안양천 일대(강남권) △북한산-우이천 일대(강북권) 2개소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적의 바람 길을 찾기 위해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이동경로를 시뮬레이션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각 대상지별로 적합한 조성 모델을 반영했다.

서울시는 산림청과 협업해 총 170억 원(국비 85억 원, 시비 85억 원)을 투입, 11월 중 숲 조성을 시작해 2021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가로숲./자료=서울시 제공

가로숲./자료=서울시 제공

이번 ‘도시 바람길 숲’은 각 대상지별로 세 가지 유형으로 조성된다. △산림의 신선한 공기가 도심 방향으로 흐르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바람생성숲’(산림) △산림-도심을 연결하는 통로에 공기정화 식물을 식재하는 ‘연결숲’(하천·가로) △공원 조성, 옥상‧벽면 녹화 등으로 도심에 조성하는 ‘디딤·확산숲’(도심)이다.

이 중 ‘연결숲’은 하천‧가로변에 총 51km(10만1,443㎡)에 46만여 주(교목:3,230주/관목:453,895주)의 수목을 식재해 선형의 녹지축을 완성한다.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등 서울시가 정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는다.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는 이동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바람생성숲’은 산림의 공기가 도심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숲 가꾸기’를 통해 바람의 통로를 만들고, 미세먼지 저감수종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디딤‧확산숲’은 도심 내 공원이나 건물 외벽 등을 활용해 소규모 숲을 조성해 기온 차로 인한 미풍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서울 바람길숲 개념도 및 기능./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바람길숲 개념도 및 기능./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도시 바람길 숲’을 통해 도시 외곽 산림의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확산시켜 정체된 대기의 순환을 촉진,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동행복권파워볼

여름 한 낮의 서울도심 평균기온을 3~7℃ 낮춰 시민들에게 폭염 피난처를 제공하고, 공기정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1ha의 숲은 연간 168kg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가 첫 선을 보이는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서울 도심으로 끌어들여 여름철 뜨거운 도심 온도를 낮추고,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후변화 대응책”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청과의 협업 등을 통해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쾌적한 녹색환경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헤럴드경제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 씨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침통한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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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에게 ‘타이핑 답장’을 보낸 데 대해 국민의힘이 "진정성이 없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펜으로 직접 꾹꾹 눌러쓴 아들의 애절한 손편지와 타이핑으로 쳐서 프린터로 출력한 대통령의 의례적 인쇄물 편지, 대통령 친필 서명조차 없는 활자편지. 진정성과 애절함이 뚜렷이 대조된다"며 "편지만 있고 진정성은 없다"고 일갈했다.

김 교수는 "'나도 마음이 아프다', '위로한다', '기다려보자'는 내용도 이미 대변인을 통해 전달된 대통령의 워딩 그대로다"라며 "대변인이 전달한 내용을 그대로 반복해서 타이핑치고 출력한 편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진실이 밝혀져서 책임을 물을 건 묻겠다'는 말은 월북의 진실과 아버지 책임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애매한 표현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죽어갈 때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는 아들의 절규와 아버지는 월북자가 아니라는 호소에는 대통령은 일언반구 답이 없다"며 "내용과 형식 모두 아버지 잃은 아들의 슬픔을 위로하기보다는 편지보냈다는 형식적 면피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조경태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답장이 컴퓨터로 타이핑한 글이라니 내 눈을 의심했다. 유가족을 이렇게 대놓고 무시해도 되는가"라며 "최소한 친필로 유가족에게 진심을 담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 유가족을 찾아가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내일이라도 당장 찾아가 진심으로 애도하고 북한의 만행에 대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나서서라도 유가족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타이핑된 편지는 친필 사인도 없는 무미건조한 형식과 의례 그 이상도 아니었다”며 “북한에는 성심과 성의를 다해 종전선언을 속삭이면서도, 정작 애가 타들어 가는 우리 국민에게는 희망 고문만 되풀이하는 대통령에 유가족과 국민들은 자괴감만 커진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가 지난달 5일 A씨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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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55) 씨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이 쓴 A4용지 한 장짜리 편지가 등기우편으로 A씨의 아들에게 전달됐다. 편지는 컴퓨터 타이핑으로 작성됐다.

이 씨는 문 대통령이 편지에서 '마음이 아프다', '위로를 보낸다', '해경의 조사·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등의 언급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편지가 처음 도착했을 땐 먹먹한 마음에 뜯어보는 것도 망설여졌지만 막상 내용을 보니 실망감과 허탈한 마음이 앞섰다"며 "고등학생 아들이 절규하는 마음으로 쓴 편지의 답장이라곤 생각하기 어려웠고, (동생의 죽음이) 무시당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고교 2학년인 A씨의 아들은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2쪽 분량의 자필 편지를 문 대통령 앞으로 보냈고, 이 편지는 지난 8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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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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