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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12-02 13:38 조회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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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전북현대 선수가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은퇴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한 가운데 음료를 마시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2020.11.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이동국(41)과 정조국(36)은 공통분모가 많은 축구 선수다.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스트라이커였다. 포철공고 때부터 이미 전국구 스타였던 이동국은 1998년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11골(2도움)을 터뜨리며 신인왕에 등극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대신고 시절 초고교급 선수로 통했던 정조국은 2003년 안양LG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 12골(2도움)을 기록하며 역시 신인왕 타이틀을 잡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황금의 다리'로 통했던 최정민 선생을 시작으로 이회택-차범근-최순호-황선홍으로 이어지던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의 적자라 칭해지던 이들이니 소위 타고난 유형의 선수들이었다. 동시에 지독한 노력파였다.

공히 롱런했다. 두 선수 모두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동국은 23년, 정조국은 18년 프로생활이었다. 조카뻘 되는 선수들과도 공을 찼다. 타인과의 경쟁도 경쟁이지만, 다양한 형태의 '자기와의 싸움'에서 패하는 이들이 부지기수임을 떠올릴 때 박수 받아 마땅한 선수들이었다.

은퇴의 가장 큰 이유는 둘 다 "몸이 아픈 것은 참을 수 있어도 정신적으로 나약해지는 나는 참을 수 없었다"였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프로 커리어 내내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위치에서 뛰었던 이들이 지독하게도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살아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화려했지만 이동국과 정조국만큼 혹독한 시련을 겪은 선수들도 없다. 그런데 번번이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이동국 스스로 '인생최악'이라 말한 2002 월드컵 엔트리 탈락과 최전성기였던 2006 독일월드컵 직전의 십자인대파열은 굴곡을 담고 싶은 소설이라 해도 삼류 같던 설정이다. 그냥 주저앉았다고 해도 사람들이 토닥여줬을 시련에도 이동국은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했고 2009년 전북현대로 이적해 올해까지 총 8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정조국은 2015시즌이 끝난 뒤 팀에서 사실상 방출됐다. 정조국은 "앞으로도 그런 상처는 없을 것"이라는 표현으로 믿을 수 없는 좌절이라 말했다. 그렇게 떠밀리듯 옮긴 2016년 광주FC에서 정조국은, 2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우승팀이나 준우승팀이 아닌 8위팀 광주FC에서 MVP 정조국이 배출된 해다.


패트리어트 정조국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 뉴스1

요컨대 '남들과 다른 피'를 지닌 이동국과 정조국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남들과 다른 땀'으로 뼈를 깎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는 신념이 라이언킹 이동국과 패트리어트 정조국을 빚은 비결이었다. 너무 뻔해서, 그래서 곱씹을 필요가 있다.

이동국은 "언제나 '올해가 마지막이다'라는 자세로 뛴 것 같다. 멀리 보지 않고 바로 앞 경기만 생각하며 땀 흘렸다. 좌절? 나보다 더 큰 좌절을 맛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견뎠다. 나보다 더 고통 받는 사람보다는 내가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프로니까 경쟁하고 경쟁에서 살아남아야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당연히 남들보다 나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하지 않겠나"라고 은퇴식 때 이야기했다.

FC서울을 떠나던 무렵 "어떻게 하면 과거를 잊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결국은 훈련밖에는 없었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그저 뛰었다"던 정조국은 은퇴하며 "젊은 친구들, 이제 이 악물고 뛰는 것 좋아하지 않는다. 세대는 달라졌고 선택은 존중되어야하지만 곁에서 지켜보면 아쉬움도 든다. 좋은 선수들이 판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면, 판에서 뛰는 사람들이 고민해봐야한다"고 말했다.

두 선수에 앞서 시대를 풍미했던 스트라이커 황선홍 전 감독은 "축구는 사실 설명이 잘 안 되는 때가 있다. 평상시라면 앞쪽으로 이동해야하는 경우인데 이상스레 몸이 뒤로 움직일 때도 있다. 그럴 때는 틀림없이 크로스가 길게 넘어온다"는 무용담을 전한 적 있다. 다음 설명이 중요하다.

그는 "필드에서 연습하는 것은 다 한다. 필드가 아닌 곳에서도, 머릿속으로도 끊임없이 (이미지)트레이닝 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상상해야 한다. 상상하면, 분명 는다"면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필드에 나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엄청난 차이다. 몸이 알아서 반응해야한다. 몸이 반응한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를 잘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고난 이들이 그렇지 못한 이들보다 더 노력한다면 답은 뻔하다. 축구대표팀이 소집됐을 때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개인훈련 하는 이들을 살펴보면 손흥민이 빠지지 않는다. 주위에서 아무리 '힘내'라고 외쳐도 자신이 힘쓰려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lastuncle@news1.kr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 유임 속…전자·디스플레이 등 일부 사장 교체로 변화
생활가전사업부 이재승 부사장 가전 최초 사장에…메모리 이정배·파운드리 최시영
파운드리 CTO 신설해 정은승 사장 보임…진교영 사장은 종합기술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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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사장단 인사 단행한 삼성전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삼성전자가 2021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에 이재승 부사장,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에 DRAM개발실장 이정배 부사장, Foundry사업부장 사장에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최시영 부사장의 인사를 단행했다. 2020.12.2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의 새로운 반도체 메모리사업부 사장에 이정배 D램 개발실장 부사장이 선임됐다.

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에는 최시영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이, 소비자 가전(CE) 부분의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에는 이재승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됐다.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3인은 모두 유임됐으며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경제연구소 등은 2일 2021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보임을 변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글로벌 위기 등 불확실성을 고려한 소폭의 인사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등 대표이사 3인을 모두 유임하는 안정을 꾀하는 속에서도 전자와 계열사 사장 일부를 교체하는 실적 위주의 쇄신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가전 사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끈 소비자 가전(CE) 부분의 생활가전사업부 이재승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승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로 지금의 생활가전 역사를 일궈낸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며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2020년 1월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부임해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사장 승진에 성공했다.

핵심사업인 반도체 부문에서는 비즈니스의 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이끈 50대의 젊은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부장으로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진교영 사장을 대신한 새로운 메모리 사업부 사장에 이정배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장 이정배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D램 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메모리사업 성장을 견인해온 D램 분야의 전문가다.

이번 승진과 함께 메모리사업부장으로서 D램 뿐만 아니라 낸드플래시, 솔루션 등 메모리 전제품에서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삼성은 기대했다.

DS부문의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인 최시영 부사장은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최 사장은 오하이오주립대 전자재료 박사 출신으로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팀장,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등 반도체사업의 핵심보직을 지내면서 반도체 전제품에 대한 공정 개발과 제조 부문을 이끌어 온 공정·제조 전문가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 사장은 공정개발 전문성과 반도체 전제품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세계 1위 달성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삼성은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장단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이끌 세대교체 인사라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소비자 가전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이익 창출에 기여했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은 예상대로 모두 유임됐다.

전쟁중에 장수를 바꾸지 않듯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경영안정을 우선으로 하되,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복안이다.

삼성전자는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으로 보임을 변경했다.

진 사장은 2017년 3월 메모리사업부장을 맡고, 그해 11월에 사장으로 승진해 메모리 분야의 글로벌 초격차를 이끈 주역이다.

삼성전자는 진 사장이 메모리사업을 이끌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기술원장으로서 미래 신기술 확보와 핵심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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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삼성전자는 2일 2021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보임을 변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글로벌 위기 등 불확실성을 고려한 소폭의 인사인 셈이다.
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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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승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은 DS부문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으로 임명됐다.

DS부문 CTO는 이번에 새로 신설된 자리로, 반도체 연구소와 생활기술연구소를 관장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정개발의 전문가인 정은승 사장이 앞으로 최고 기술책임자로서 반도체 사업의 선행연구 역량을 제고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최주선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1959년생으로 60세가 넘은 이동훈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하지 않고 물러났다.

올해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차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개발을 주도하는 최주선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와 함께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겸직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내정
(서울=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새 대표이사를 맡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내용으로 2021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2020.12.2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photo@yna.co.kr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성철 부사장도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계속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직을 맡는다.

IT 계열사인 삼성SDS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이 내정됐다. 황 신임 사장은 2012년 2월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입사해 나노 일레트로닉스랩장, 디바이스&시스템연구 센터장, 종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재열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은 글로벌전략실장으로 보임됐다. 김재열 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다.

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들은 부사장 이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sms@yna.co.kr
인지기능 정상이라도 치매 위험···우울증 동반땐 더 높아
분당서울대병원, 66세 생애전환기 검진 58만여명 분석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인지기능 검사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환자 스스로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낀다면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하다고도 느끼는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50% 높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2009~2011년 건강검진을 받은 57만9,71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환자 스스로가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정상 범주인 경우를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라고 한다. 수면 부족 등 신체적 요인과 우울증 같은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스러운 기억력 감퇴나 사소한 건망증에 대해 환자가 지나치게 의식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6세에서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 환자의 치매 위험은 일반인보다 38% 높았다. 특히 우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위험도가 50%까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지능력 저하를 심하게 느낄수록 치매 위험도 같이 상승했다. 이는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가 단순히 환자의 개인적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도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명 교수는 “이 결과는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사람이 우울 증상을 함께 느낀다면 치매 조기 검진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됐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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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페이지와 아내 엠마 포트너

[전문] 엘렌 페이지, ♥엠마 포트너 “엘리엇은 그 자체로 선물”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트랜스젠더 선언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배우자 엠마 포트너가 응원을 보냈다.

안무가 엠마 포트너는 2일(한국시간) SNS에 엘렌 페이지의 글을 캡처한 후 “엘렌 페이지가 자랑스럽다”고 응원을 보냈다. 그는 “트랜스, 퀴어, 이분법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 대한 선물이다. 트랜스의 삶에 매일같이 열렬히 지원해 주길 바란다. 엘리엇의 존재는 그 자체로 선물이다. 널 너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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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는 두 사람은 2017년 7월 열애를 인정하고 2018년 결혼했다.

한편 엘렌 페이지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랜스젠더임을 밝히며 “나를 그(he) 또는 그들(they)이라고 불러 달라. 이름은 엘리엇(Elliot)이다”라고 알렸다. 그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사랑하고 퀴어인 것을 좋아한다. 더 가까이 내 자신을 붙잡고 내가 누구인지 온전히 포용할수록, 꿈을 꿀수록 내 마음은 더 커졌다”며 “수많은 트랜스젠더 공동체에서 영향을 받아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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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른 트랜스젠더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올해 최소 40명의 트랜스젠더가 살해당했다는 통계를 인용해 “우리는 이런 공격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하 엠마 포트너 SNS 전문

I am so proud of @elliotpage. Trans, queer and non-binary people are a gift to this world. I also ask for patience & privacy but that you join me in the fervent support of trans life every single day. Elliot’s existence is a gift in and of itself. Shine on sweet E. Love you so much.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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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은 15년 만의 복귀전에서 불과 16분만 뛰고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벌어들였다.

상대인 로이 존스 주니어(51)도 300만달러를 손에 쥐고 노후 자금을 충분히 마련했다.

돈 냄새를 맡아서일까. 링에 부는 '복고 바람'에 에반더 홀리필드(58)도 가세했다.

홀리필드가 타이슨에게 3차전을 요구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홀리필드는 1996년 11월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타이슨을 11라운드 TKO로 물리치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이듬해 6월 재대결에선 타이슨이 귀를 물어뜯는 만행을 저질러 반칙승으로 2전 2승의 전적을 남겼다.

이후 앙숙처럼 서로를 비난하며 지내던 두 선수는 2009년에서야 화해했다.

홀리필드와 타이슨은 당시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했고 홀리필드가 타이슨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핵이빨' 사건의 매듭을 지었다.

타이슨의 복귀전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자 홀리필드는 전 세계가 3차전을 고대하고 있다며 도전장을 던졌다.

홀리필드는 ESPN을 통해 낸 성명서에서 자신과 타이슨의 3차전이 "글로벌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보고 싶은 유일한 싸움"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 싸움은 우리의 유산을 위해 성사돼야 한다. (타이슨이 15년 만에 링에 오른) 토요일 밤, 넌 나와 상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계약서에 사인하고 링에 오르자. 타이슨, 전 세계는 이 싸움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준비가 돼 있다. 나머지는 너에게 달렸다"고 했다.

타이슨은 지난달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전 4체급 세계 챔피언인 존스 주니어를 상대로 15년 만에 링에 복귀했다.

타이슨을 껴안고 시간 지연에만 급급한 존스 주니어 탓에 기대했던 '라스트 댄스'가 아닌 '라스트 블루스'가 됐지만 타이슨은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움직임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홀리필드는 2011년 5월 브라이언 니엘센을 10라운드 TKO로 꺾은 것을 마지막으로 링에 오르지 않았다.

타이슨과 3번째 대결이 실현된다면 10년 만에 링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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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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