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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10-07 16:47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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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신 14주까지는 낙태를 처벌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 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낙태죄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모두에서 ‘임신 14주’를 낙태 허용 기간으로 정한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낙태죄' 완전 폐지 촉구 기자회견에 앞서 퍼포먼스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7일 낙태죄와 관련한 형법과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임신 14주 이내에는 일정한 사유나 상담 없이 임신한 여성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낙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임신 15~24주 이내에는 사회·경제적 사유가 있는 경우 상담과 숙려기간을 거쳐 낙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신 14주를 낙태 허용 기간으로 정한 것과 관련, 정부는 "헌법재판소(헌재) 결정의 취지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11일 헌재는 낙태죄 처벌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임신 22주를 낙태 허용 기간으로 제시했는데, 이보다 보수적으로 기간을 설정한 것이다.

임신 14주는 헌재 결정 당시 ‘단순위헌’ 의견을 낸 재판관들의 주장과 일치한다. 당시 재판관 3인은 "임신 제 1삼분기(마지막 생리기간의 첫날부터 14주 무렵까지)에는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최대한 존중해 낙태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시기는 태아가 덜 발달하고 안전한 낙태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낙태죄 전면 폐지를 주장하던 여성계는 임신 14주라는 조건을 붙인 정부의 입법 예고안에 반발하고 있다. 여성단체 ‘페미당당’은 정부의 입법 예고 소식이 전해진 6일 오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나의 몸, 나의 권리’ ‘낙태죄 페지 한다며’ 등의 손팻말을 들고 낙태죄 전면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서지현 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권적 측면을 떠나 주수를 제한하는 내용의 낙태죄 부활은 형벌의 명확성, 보충성, 구성요건의 입증가능성 등에 현저히 반하는 위헌적 법률개정이라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은 8일 낙태죄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라온 ‘낙태죄 전면 폐지와 여성의 재생산권 보장에 관한 청원’ 관련 글이 공유되고, ‘#낙태죄를폐지하라’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낙태죄 관련 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2019년 4월 11일 낙태를 한 여성과 시술 의사를 처벌하는 형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조선DB

낙태죄를 찬성해 온 측도 입법안에 반발하고 있다. 송혜정 케이프로라이프 상임대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낙태 실태조사를 보면 임신 12주 이하에 낙태를 한 여성이 95.3%"라며 "14주 이하를 낙태 허용 기간으로 둔 것은 사실상 낙태를 전면 허용하겠다는 말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프로라이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낙태법의 입법목적이 태아생명 보호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목적을 상실한 정부 입법 방안은 결국 낙태법을 없애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재차 주장했다.

‘전국 174인의 여성 교수 일동’도 이날 성명을 내고 "대부분의 낙태가 임신 12주 안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개정안은 사실상 모든 낙태를 허용한다는 의미"라며 "태아의 생명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송이 기자 grape@chosunbiz.com]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도도솔솔라라솔'이 통통 튀는 로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민경 감독, 고아라, 이재욱이 나란히 참석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특히 '최고의 이혼'을 공동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를 집필한 오지영 작가도 의기투합했다.

김민경 감독은 '도도솔솔라라솔'만의 차별점에 대해 "너무 많다. 구라라 같은 캐릭터는 대한민국에 없었다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 선우준의 매력도 역시 독보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정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굉장히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여기에 오지영 작가님의 말맛이 굉장히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민경 감독은 "70분이 이렇게 짧을 수 있나 싶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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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는 시골 마을 은포에 불시착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로 분해 극을 이끈다. 특히 고아라는 이번 '도도솔솔라라솔'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하게 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아라는 "이번에 작품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즐겁게 촬영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오지영 작가님 팬이었고, 로코 장르도 꼭 해보고 싶었다. 데뷔 이후에 로코 장르가 처음이라 이렇게 '도도솔솔라라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라라는 애니메이션 '라푼젤' 같은 캐릭터다. 파파걸이고, 강아지와 함께 살다가 이 드라마의 서막인 1회에서 선우준과 은포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말 재미있다"고 강조해 웃었다.



'검블유', '어하루' 등에 출연하면서 대세로 자리잡은 이재욱은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면이 있는 반전의 미스터리 청춘 선우준으로 변신한다.

이재욱은 자신과 선우준의 싱크로율에 대해 "저는 한 50%인 것 같다. 굉장히 저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인데, 성격은 비슷할 수 있겠지만 다른 건 차이가 나더라"고 웃었다.

현장의 분위기에 대해 이재욱은 "선배들의 성격이 너무 좋아서 저도 같이 녹아들어서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도솔솔라라솔'을 통해 함께 호흡하게 된 고아라와 이재욱의 로코케미는 어떨까. 이에 대해 고아라는 "이재욱 씨는 현장에서 순발력도 좋다. 데뷔한 지 얼마 안됐다고 들었는데 재미있는 상황도 같이 만들어주고 있다. 배려심이 정말 많은 것 같아 편하게 촬영 중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재욱은 "고아라 선배는 노련한 바이브가 있으시다. 촬영하면서 역량 차이를 느끼고 있지만 또 동시에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선우준 캐릭터가 힘들 때 힐링을 많이 받고 있다. 호흡은 정말 좋다"고 웃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국감서 김진애 의원 해명 요구에 답변
출입인원 제한된 국정감사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방지 차원에서 출입 인원을 제한해 자리가 비어있다. 2020.10.7 jeong@yna.co.kr

출입인원 제한된 국정감사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방지 차원에서 출입 인원을 제한해 자리가 비어있다. 2020.10.7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박형빈 기자 =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비위 법관에 대한 부실한 징계규정을 두고 "방탄판사단 아니냐"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이날 "사법농단 의혹 판사 64명 중 절반만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그중 10명만 기소됐다"며 "기소된 판사들도 줄줄이 무죄가 나오는 것을 보면 '방탄판사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법원이 제출한 최근 5년간 법관 내부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징역 4년과 5년을 받았음에도 실질적으로는 정직 1년만 받았다"며 "법관징계법에 따라 해임이나 파면을 하지 못하는데, 판사의 특권을 보호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현행 법관징계법상 법관에 대한 징계처분은 정직ㆍ감봉ㆍ견책으로 한정하며 최대 징계는 정직 1년으로 규정돼있다.

조재연 법원행정처 처장은 "해당 부분은 헌법을 제정할 때 사법권·법관·재판의 독립이라는 가치를 중시해 국회에서 입법 당시 내린 결단"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심각한 성범죄 사범이나 뇌물 등 혐의를 받는 부패·비위 판사는 당연히 해임과 파면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며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판사 출신인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최근 모두 기각됐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판사의 카르텔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나 전 의원과 그의 남편,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이 모두 서울대 법학과 82학번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김 처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김 차장은 "아직도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원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면 오해"라며 "저는 나 전 의원과 남편과 대학 동기이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도 대학 동기"라고 응수했다.

나 전 의원의 사례와는 달리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수사할 당시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대부분 발부된 점을 부각해 김 의원의 주장에 에둘러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binzz@yna.co.kr

[뉴스엔 박아름 기자]

고아라가 연기를 위해 3~4개월 전부터 피아노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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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는 10월7일 오후 3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극본 오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말했다.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 은포에 불시착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로 분한 고아라는 "피아니스트이다보니 피아노 연습을 많이 했다. 제일 연습을 많이 했다'며 "3~4개월 전부터 선생님과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아라는 "좋은 곡들은 주로 어렵더라. 그래서 피아노 연습을 많이 했다"며 "원래 피아노를 쳐서 크게 어려운 건 없었는데 워낙 어려운 곡들이 많다보니 연습해서 립싱크로 칠 때도 있었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칠 때도 있었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민경PD는 "정말 잘 친다고"고 극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10월7일 첫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KBS
[KBS 야구세상 38] ‘만약은 없지만’, 박용택이 만약 고졸 타자였더라면 3천 안타?
기사입력 2020.10.07. 오후 03:18 최종수정 2020.10.07. 오후 03: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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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500안타를 달성한 LG의 박용택
■한국 프로야구 2천 안타 이상 11명



한국 프로야구 최다 안타 역사에 새 페이지가 새겨졌다. LG 트윈스의 심장으로 불리는 박용택(42)이 그 주인공이다.

어제(6일) 경기 전까지 2,499안타였던 박용택은 삼성전 2-2 동점인 9회 말 1사 1루에 대타로 타석에 나섰다. 박용택은 삼성 구원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2,500안타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그 누구도 밟지 못한 대기록이었다. 관중들이 있었더라면 더 아름다웠을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 잠실의 가을밤이었다.

역대 최다 안타 2위는 삼성에서 은퇴한 양준혁(52)으로 2,318안타를 기록했다. 3위는 현역 생활 중인 한화 김태균(39)으로 2,209안타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들어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는 김태균도 291개 안타를 더쳐야 뒤집을 수 있다. 현재로선 김태균도 박용택을 넘기가 어려워 보인다.

김태균 이후 현역 최다 안타는 KIA의 최형우(38)로 1,953안타다. 내년 2,000안타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500여 개의 안타를 추가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박용택의 2,500안타는 향후 몇 년간 쉽게 경신되지 않을 이정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휘문고등학교 재학 당시 박용택의 모습




한일 통산이나 한미일 통산 기록은 비공인이라는 점을 먼저 밝히고,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모아봤다.

일본에서만 3,085안타를 쳤던 재일교포 장훈을 제외하고 KBO에서 뛰었던 적이 있던 한국인 타자를 놓고 보면 이승엽이 한일 통산 2,842안타로 개인 통산 최다 안타 보유자다.

이대호는 한미일 통산 2,571안타를 기록 중이다. 현재 롯데에서 선수 생활 중인 이대호는 향후 3~4년간 더 선수 생활을 하면 비공인이긴 하지만 한미일 통산 3천 안타가 유력해 보인다.

박용택은 한국에서만 2,500안타를 쳤다. 김태균은 한국과 일본에서 2,376안타를 기록 중이고, 양준혁은 한국에서만 2,318안타를 치고 은퇴했다.

이병규는 한일 통산 2,296안타를 기록했고 박한이, 정성훈, 이진영, 장성호 등도 2천 안타를 넘긴 대단한 타자였다.

한국에서 1,797개의 안타를 쳤던 이종범은 일본 시절 286안타를 합쳐 한일 통산 2,083안타를 쳤다. 홍성흔과 전준호도 2,000안타를 넘겼다.


■ 양준혁, 장성호 등 야구 전문가들 “박용택이 만약 1998년 프로에 왔다면 3천 안타 가능”

박용택은 휘문중과 휘문고, 고려대를 나왔다. 대졸 선수다. 1998년 2차 우선 지명으로 LG에 뽑혔고 2002년 LG에 입단했다.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이번만큼은 만약을 넣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졸로서 19시즌을 뛰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2,500안타를 19시즌으로 나누면 1년에 131안타 정도를 생산했다. 만약 대학교 4년 동안 프로에서 뛰었다면 산술적으로 524개의 안타를 더 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2,100안타를 치고 은퇴한 장성호 KBS 야구해설위원은 “20년 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기술적으로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체력적으로는 더 강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3천 안타는 박용택의 몫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318안타를 치고 은퇴한 전력질주의 사나이 양준혁도 KBS와의 인터뷰에서 “박용택이라는 선수가 만약 고졸로 들어왔으면 3천 안타 이상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준혁 역시 대졸(영남대)에 상무까지 거쳐 동기보다 6~7년 정도 데뷔가 늦었던 터라 더욱 이해하는 견해였다.

화려함보다 꾸준함으로 한국 프로야구 39년 역사에 커다란 이정표를 남긴 박용택, 그가 만약 고졸이었다면 3천 안타를 넘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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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환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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