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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10-16 14:14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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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

"감사 선·해임, 이사 보수 등 행사 제한키로"

"대기업·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내년 운영"

"8대 소비쿠폰 재개시기 방역당국과 협의"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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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가 투자유치로 경영권을 위협받을 경우 주주 동의를 거쳐 복수의결권을 발행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가 경영권을 위협받는 경우 주주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거쳐 1주당 의결권 10개 한도로 발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누적 투자가 100억원 이상이며, 50억원 이상의 마지막 신규투자를 유치해 창업주 지분이 30% 이하로 감소하거나 최대 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경영권 위협'으로 규정했다.

홍 부총리는 "벤처기업이 성장해 중견기업이 될지라도 복수의결권을 유지하고 또 발행기업이 상장되는 경우 3년의 유예기간 경과 후 복수의결권이 소멸되도록 해 복수의결권이 기업 성장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수의결권이 편법적인 지배력 강화 수단 등으로 악용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감사 선·해임, 이사의 보수 등에 대해서는 복수의결권 행사를 제한한다"며 "주식의 상속·양도나 기업의 대기업편입 등의 경우에는 당연히 복수의결권이 소멸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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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11월 시범사업 종료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대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아이템 등을 스타트업에 공개적으로 의뢰하고, 스타트업이 이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체계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9', 'AI(인공지능) 챔피언십' 등이 진행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창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문제 발굴 전담 체계를 가동해 빅데이터, 4차 산업혁명 등과 관련된 우수한 문제를 선별하고 분기 또는 반기별로 해커톤 방식의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과제가 최종적으로 공동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 스타트업에 대해선 대기업의 보육 인프라 지원에 더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화 자금, 컨설팅 등도 연계해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된 8대 소비쿠폰 등도 재개를 추진한다. 8대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행사를 의미한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8대 소비쿠폰 등은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재개시기, 행사추진, 방역 보완 등을 종합 점검 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1월1~15일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계기 중소기업·전통시장의 소비행사 등 외식·관광·문화 분야별 내수 활력 패키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만큼 경기와 고용개선 추동력을 확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경기회복과 고용회복 기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경제정책의 탄력 조정, 신속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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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2019.10.31.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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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9월 고용동향과 관련해서도 "과거와 달리 코로나19 위기는 취업 유발 효과가 높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타격을 주고 있어 고용이 살기 위해서는 소비 등 내수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9만2000명 감소하며 8월(-27만4000명)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22만5000명), 도매 및 소매업(-20만7000명), 교육서비스업(-15만1000명) 등 주요 대면서비스업 감소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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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근본적으로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민간 투자 프로젝트 지원, 한국판 뉴딜 본격 실행, 비상장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과 같은 규제 혁파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청와대 국민청원 답변 "위법행위시엔 징역이나 벌금 또는 손해배상청구"]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23일 감염병 관리 관련 법률 등으로 집회 시위가 금지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회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2020.02.23. chocrystal@newsis.com


청와대가 '8·15 광화문 시위에 갔다가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된 환자의 치료비는 환자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정부가 의무적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청와대는 다만 시위와 관련해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엔 법에 근거해 징역이나 벌금, 손해배상청구 등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16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의무사항이자,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역전략 수단으로써 입원치료비용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엔 총 40만131명의 국민들이 동의했다.

강 차관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입원치료비용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후 입원치료비용 중 환자 본인부담금에 대해서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확진자의 입원치료비용을 지원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거나 미세한 증상이라도 발현될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게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지름길이다”며 “입원치료비용이나 격리조치, 사회적 낙인 등에 대한 부담으로 검사나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해 입원치료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강력한 봉쇄 없이도 방역과 경제를 잘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이는 3T 방역전략, 즉 ‘대규모 검사(Test)-신속한 역학조사(Trace)-조기 격리 및 치료(Treatment)’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이 1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10.15. photo@newsis.com

확진자에 대한 입원치료비용 지원은 우리나라의 3T 방역전략 성공의 중요한 축이라는 게 강 차관의 설명이다. 즉, 감염병예방법상 의무사항이자 효과적인 방역전략 수단으로 입원치료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는 얘기다.

강 차관은 다만 “8.15 광복절 집회 관련 위법사항에 대해선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집회 참가자 중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사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발 조치를 하고 있고, 경찰 당국의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병에 감염되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건강진단을 거부하는 경우, 집합제한 또는 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격리된 감염병 의심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경우 등에 대해 법에 따라 징역이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특히 “개인 차원의 위법행위를 넘어서 주변으로 감염병을 확산시키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 경우는 민법에 따라 손해배상청구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5개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선 이번 집회를 포함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위법행위로 인해 발생한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손해배상 청구기준과 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며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 두산 베어스가 10월 상승세에 힘입어 3위까지 올라갔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지금까지 5년 동안 잘해줬잖아요. 올해는 선수들이 성적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의 말이다. 두산은 김 감독이 부임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시리즈에 개근했다. 5년 동안 3차례 우승(2015년, 2016년, 2019년)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한을 풀었다. 디펜딩 챔피언은 올해도 정상에 오르겠다며 칼을 갈았다.

그러나 올해는 순조롭지 않았다. 시즌 초반 이용찬과 크리스 플렉센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유희관과 이영하까지 부진하면서 선발진이 흔들린 게 컸다. 위기에 최원준, 박치국, 박종기, 김민규, 채지선 등 젊은 투수들이 힘을 써주고, 급한 대로 홍건희와 이승진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그래도 마운드 붕괴는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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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를 어느 정도 정비하니 9월 들어 타자들이 단체 침묵에 빠졌다. 누구를 꼽기 힘들 정도로 다 같이 하향 곡선을 그렸다. 두산은 9월 팀 타율 0.248(867타수 208안타), OPS 0.687, 13홈런, 103타점에 그쳤다. 타율과 OPS, 타점 9위, 홈런 최하위에 머물며 11승13패1무에 그쳤다. 김 감독이 답답한 나머지 타자들에게 "삼진이어도 괜찮으니 공 3개 보고 휘두르고 들어와"라고 했을 정도였다.

6위까지 떨어진 뒤 맞이한 10월. 두산은 믿기 힘든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승3패를 기록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투타 조화가 완벽했다. 팀 평균자책점 3.25, 팀 타율 0.335로 모두 1위다. 타점은 97개로 2위 NC(80타점)에 크게 앞선다. 두산은 10월에 NC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김 감독은 상승세의 원동력을 물으니 "그냥 우리 할 것을 하고 있다. 원투펀치(라울 알칸타라, 크리스 플렉센)가 워낙 잘해주고 있고, 국내 선발들 페이스가 떨어진 것은 사실인데 중간에서 이승진이 이기는 경기는 완벽하게 막아줬다. 타자들은 골고루 중요할 때 쳐주고 있다. 지금 타격 페이스가 올라온 것은 아니라고 본다. 다만 중요할 때 점수가 나고 있어서 안 좋을 때보다 좋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A들이 많은데, 늘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지키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FA들은 타율이 떨어지면 고민이 많고 지켜내려고 하는데, 야구는 지키는 게 아니다. 승부를 해야 한다. 단체니까 (개인 성적은) 가능한 티 내지 말고, 팀을 위해 밝게 공격적으로 하라고 했다. 결과야 지금까지 5년 동안 잘해줬는데, 올해 선수들이 팀 성적을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전에는 부담감이 보였던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김재호는 "우리는 밑에서 올라가니까 크게 부담 없다. 지금처럼 너무 1승에 목말라하지 않고 편안하게 하다 보면 순위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내려놓으면서 편안하게 한 게 좋아진 계기인 것 같다"고 했다.

3위로 올라서긴 했으나 1패면 5위까지 내려가는 살얼음판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2위 LG 트윈스와는 0.5경기차고, 3위 두산 4위 kt, 5위 키움은 경기차 없이 승률 차이로 줄을 서 있다.

김 감독은 "2위부터 5위까지 경기차가 거의 없다.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같다. 상승세라고 하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 분위기 그대로 끝까지 간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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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탄력받는 분위기다. 현재 순위 5위. 그런데도 3, 4위와 승차 없이 맹추격하고 있다. 이번 KT와 3연전에서 우세 확정이 컸다. 대체 선발 투수 김재웅 몫이 제일 컸다.

김재웅은 15일 수원 KT전에서 대체 선발 등판하게 됐다. 애초 선발 로테이션상 한현희가 나설 차례였다. 한현희는 왼쪽 골반 통증으로 나설 수 없었다. 김재웅은 선발 등판 경험이 많지 않았다. 경기 전까지 21경기에서 6경기뿐이다. 불펜 소모가 클 듯했다.

그러나 우려는 탄성이 됐다. 김재웅은 3이닝 동안 40구만 던지는 효율적 투구 내용으로 피안타, 볼넷 하나 없이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 뒤 김태훈(1⅔이닝)-김선기(1⅓이닝)-김상수(1이닝)-양현(1이닝)-조상우(1이닝)까지 4-0 영봉승 주역이다.

김재웅은 이전까지 KT전 3경기(선발 1경기) 등판했다. 이 경험이 먹혔다. 합계 5이닝 동안 피안타가 1개였고 5탈삼진 무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뛰어났다. 김재웅은 "자신 있었다"며 "전력분석팀에서 'KT 상대 안타 1개밖에 맞지 않았다. 공 좋으니 믿고 던지라'고 했다"고 했다.

스트라이크존 공략은 더 적극적일 수 있었다. 27구가 스트라이크였다. 김재웅은 1회 말 KT 상위 타순 상대 9구만 던지는 효율적 내용을 써 자신감이 생기게 됐다고 했다. 그는 "볼 카운트 싸움이 잘 됐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니 지지 않고 유리하게 갔다"고 밝혔다.

올 시즌 선발, 불펜에서 오가고 있는데도 적응이 어렵지 않았다고. 김재웅은 "오늘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어제 들었다. 스스로 '나는 선발 투수가 아니라 7, 8, 9회 나와 던지는 투수'라고 생각했다"며 "선발 욕심이 있지만 둘 다 재미있고 좋다"며 웃었다.

키움은 당장 5위이지만 올라갈 생각뿐이다. 김재웅은 "포스트시즌 어떨지 상상해 보지는 않았다. 재미있지 않겠나. 자신 있게 던지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올 시즌 고척에서 진행되니 우리가 라커룸 비울 일 없게 할 것이다. 우승이 목표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캄페오나투 세리 A(전국 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 김현솔이 명문 클럽 산투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현솔이 속한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제는 15일(한국 시간) 벨라 벨미루에서 벌어진 2020 브라질 캄페오나투 세리 A 16라운드 산투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제는 후반 23분에 터진 김현솔의 득점에 힘입어 펠레·호비뉴·디에구·네이마르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브라질 내에서 ‘스타 사관학교’로 불리는 명문 클럽 산투스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에 힘입어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제는 16경기에서 5승 6무 5패를 기록, 승점 21점으로 20개 팀 중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제는 홈팀인 산투스의 파상공세에 시달리며 굉장히 힘든 승부를 해야 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김현솔의 한 방에 승패가 결정되었다. 김현솔은 수비수 네 명을 돌파한 잔데르송에게서 패스를 받은 후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대포알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주앙 파울루 골키퍼가 지킨 산투스 골문을 멋지게 꿰뚫었다.

올해 만 29세인 김현솔은 브라질에서는 ‘치코’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선수이며, 브라질 카스카베우에서 태어난 브라질 교포 출신 선수다. 2010년 아틀레치쿠 소로카바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6년 서울 이랜드, 2018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2019시즌부터 다시 브라질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0시즌부터는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제에서 뛰고 있다.

2020시즌 브라질 리그에서는 14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번 산투스전이 리그 1호골이다. 지난 9월 25일에는 2020 코파 두 브라질 4라운드에서 리우 데 자네이루 명문 클럽인 플루미넨시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해 팀의 3-1 승리를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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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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