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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11-17 10:06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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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열린다. NC 이호준 코치가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0.20/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박석민이 솔로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를 받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10.07/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1루 NC 양의지가 역전 투런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창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0.24/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에서 두 팀의 차이는 경험이다. 두산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그래서 주전 대부분이 한국시리즈 경험이 풍부하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든 야수들의 한국시리즈 출전 경기수를 보면 218경기나 된다. 김재호(35경기) 오재원(34경기) 오재일 허경민(이상 30경기) 등 3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만 4명이나 되고 박건우(24경기) 정수빈(22경기) 김재환 최주환(이상 15경기) 등 주전들이 두자릿수 경기수에 출전했다.

반면 NC는 한국시리즈에 2016년 한번만 올라갔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선수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왕조를 이뤘던 주축이 모여있다.

SK 와이번스 왕조를 이뤘던 이호준 코치와 삼성 라이온즈 왕조의 중심타자 박석민, 두산 왕조를 이룬 양의지가 있는 것.

이호준 코치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SK에서 뛰었다. 당연히 SK의 화려한 시절을 동료들과 함께 했다. 2012시즌이 끝난 뒤 두번째 FA 자격을 얻어 신생팀 NC로 넘어와 젊은 선수들을 이끌었다. 지금은 타격코치로서 선수들의 장타력을 끌어올린 주역이다.

박석민은 총 8차례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게다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삼성의 왕조 시절인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뛰었고, FA로 NC로 와서 2016년에도 한국시리즈를 뛰었다. 양팀 합계 최다인 40경기에 출전한 한국시리즈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양의지도 한국시리즈에 5번 나갔다. 대부분 한국시리즈 성적이 그리 좋지 않지만 양의지는 한국시리즈 통산 타율이 3할이나 된다.

모창민도 SK시절에 3번 한국시리즈에 나간 적이 있고, 이명기는 2017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다. 나성범 박민우 등도 2016년에 한국시리즈의 분위기를 경험했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들이 더그아웃과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이끌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중압감이 심하다는 포스트시즌 중에서도 가장 압박감이 심한 경기다. 그런 압박감에서 경기를 많이 해볼수록 적응이 돼 빨리 감각을 찾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한다. 두산 선수들이 한국시리즈 경험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라지만 NC도 한국시리즈 베테랑들이 포진돼 있다. 2주 넘게 쉰 체력적인 우위도 가지고 있다. 꿀릴 것은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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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젊은이의 양지'(감독 신수원)가 제5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스페셜 포커스 부문에 초청되었다.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는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개최,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두루 갖춘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최대 아시아 영화제로 주목 받고 있다.

'젊은이의 양지'는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인생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 극현실 미스터리. 베를린국제영화제, 칸국제영화제 등 세계 영화상 수상에 빛나는 신수원 감독의 신작답게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 초청에 이어 올해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이어 일본 아이치 국제여성영화제 오피셜 셀렉션, 체코 프라하 국제영화제 페스티발 포커스 부문, 홍콩 국제영화제 글로벌 비전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되었고,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와 더불어 미국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영화제와 말레이시아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신수원 감독은 '유리정원', '마돈나', '명왕성', '가족시네마-순환선', '레인보우' 등의 작품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특별언급상, 칸영화제 카날플뤼스상, 판타스포루토 국제영화제 국제판타지 각본상,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관객상, 하와이 국제영화제 할레쿨라니 황금난초상,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상, 들꽃영화제 극영화 감독상, 전주국제영화제 JJ-Star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그려내 '지금, 우리'라는 연대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 '젊은이의 양지'라는 영화의 제목은 이제 막 어른들의 세계에 뛰어든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고, 따뜻한 손길로 우리의 청춘들을 어루만진다.

한편,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는 현지 시간으로 2020년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젊은이의 양지'는 12월 10일 상영된다.


17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서비스는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양자보안 기반의 모바일 OTP(6자리 숫자)로 비대면 가입, 계좌 개설, 송금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갤럭시A 퀀텀에는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이 탑재됐다. 양자난수생성기는 양자 특성을 이용한 암호화 장치로 패턴 분석이 불가능한 무작위 숫자를 만든다. 이번 서비스는 이 양자 난수로 SC제일은행의 모바일 OTP 생성 과정을 암호화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원리다.

양사는 고객들이 비대면 금융 거래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이번 서비스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금융 산업 내 보안 영역의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C제일은행의 올해 월평균 모바일 OTP 발급 건수는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 22일 출시한 갤럭시A 퀀텀은 약 6개월 만에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A 퀀텀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금융, 인증, 블록체인 분야 전반에 양자 보안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갤럭시A 퀀텀은 양자보안 기반의 ▲T아이디 이중 로그인 ▲SK페이 생체인증 보호 ▲블록체인 모바일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제공 중이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퍼스널뱅킹사업부 상무보는 “비대면 채널로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거래의 안전을 지켜주는 보안”이라며 “이번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와 디지털 혁신은 물론 고객정보 보호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의 세계적인 양자보안 기술은 이미 고객의 일상 속에 들어와 있다”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모든 IC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자보안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기범 기자(spirittiger@bloter.net)
안정 중요 `보수`, 투쟁하는 `진보`보다 자기조절능력·심리적 안정성 높아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팀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뇌 기능적 연결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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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정치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경제, 문화 등 많은 면에서 대립하는 양상을 보인다. 과연 무엇이 이런 생각의 차이를 낳게 했을까?

국내 연구자들이 뇌과학의 영역에서 이 둘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권준수 연구팀(장대익, 이상훈, 김택완)은 정치성향에 따른 뇌 연결망 차이를 최초로 발견해 SCI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 최신호에 보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106명의 성인을 정치성향 척도로 설문조사해 보수, 중도, 진보성향 그룹으로 평가한 후, 각각의 뇌 기능 네트워크를 살펴봤다. 연구 결과 심리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뇌 영역들 사이의 신호전달 체계가 정치성향에 따라 달랐다.

뇌는 여러 신경망과의 다양한 연결을 통해 주변의 어려움에 적응하는 기능을 갖는다. 보수성향의 사람들은 자기조절능력이나 회복탄력성과 관련이 있는 뇌 기능적 연결성이 진보보다 약 5배 높게 나타났다. 즉, 보수성향의 뇌는 심리적 안정성이 진보성향의 사람보다 높은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진보와 보수성향의 사람들은 정치적 쟁점에 대해 대립되는 의견을 보인다. 진보는 사회적 평등과 같은 '공평성'을 중시하는 반면, 보수는 경제적 안정과 안보와 같은 '조직의 안정성'에 더욱 무게를 둔다. 국제 연구들에 따르면, 진보와 보수성향의 이러한 생각 차이는 사회 문제를 받아들이는 심리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진보성향의 사람들은 모호하고 새로운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보수는 위험한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보고됐다.

뇌과학 발전으로 뇌 영상 기술을 통해 사람의 심리 기전을 뇌의 변화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정치 심리의 뇌과학으로 최근 등장한 신경정치학 연구는 정치성향과 관련한 핵심 뇌 영역들을 보고했다.

영국 엑서터대와 미국 UCSD 연구팀에서 미국 민주당원·공화당원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보수인 공화당원들에서 위험이 동반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 편도(amygdala)가 과활성화되고, 섬피질(insula) 활성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위험자극에 보수가 더 민감하게 뇌가 반응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뇌의 전체적인 기능적 연결성을 연구한 보고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권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휴지기 상태의 뇌에서 진보와 보수의 차이를 관찰했다. 정치 성향에 따라 뇌의 기능적 연결망 또한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김택완 연구원(서울대 뇌인지과학과, 1저자)은 "정치적 성향에 따른 '생각의 기반'이 다름을 안다면 다른 성향의 사람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권준수 교수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뇌기능의 차이가 생겨난 것인지, 뇌기능 차이로 인해 정치적 성향이 다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정치적 입장에 따라 뇌의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9년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과 벤투.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19년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과 벤투.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빈(오스트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울루 벤투 한국 A대표팀 감독과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전을 하루 앞둔 17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진행한 비대면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 배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이 한 말 때문이었다. 11월 A매치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각국 대표팀 감독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4일 루도고레츠와의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 어느 선수도 국가대표팀에서 충전을 하지 못한다. 나는 국가대표팀이 선수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가전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그는 "다만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단순 평가전이다. 이런 경기에서는 선수를 조금 생각해줬으면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뛴 선수들에게는 뭔가 다른 것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목요일, 일요일 경기를 한다"면서 토트넘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해줄 것을 촉구했다.



벤투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요청을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14일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했다. 풀타임을 뛰게 했다. 같은 포르투갈 출신이자 서로 교류가 있는만큼 어느 정도 출전 시간에 배려를 해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자연스럽게 카타르전의 출전 시간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벤투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최상의 스쿼드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나 계획하는 부분에 대해 말할 수 없다.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할 것이며 풀타임으로 쓰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이어 자신의 철학을 확실하게 전했다. 벤투 감독은 "나도 대표팀이나 클럽팀 감독을 다 했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가 소속팀에 있을 때 대표팀을 위해서 어떤 것들을 고려해달라 재고해달라 부탁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대표팀에 와서 대표팀에 있을 때는 구단이나 소속팀을 생각하는 것보다 대표팀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서로에게 더욱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원칙을 가지고 팀을 운영하는 부분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12년 CNID 시상식에서 만난 무리뉴와 벤투 감독. 사진캡쳐=record.pt

2012년 CNID 시상식에서 만난 무리뉴와 벤투 감독. 사진캡쳐=record.pt
무리뉴 감독과 벤투 감독. 누가 옳고 누가 그른 것은 아니다. 그저 입장이 다를 뿐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클럽 감독으로서 승리를 추구한다. 벤투 감독도 대표팀 감독으로서 마찬가지이다. 두 감독 모두 최고의 선수들로 최고의 결과를 내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누구도 비난해서는 안된다. 무리뉴 감독도 "대표팀 감독 입장에서도 자신의 일을 하는 입장이다.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한다. 또한 나도 언젠가 국가대표팀을 맡을 수 있다. 그렇기에 비판적이지는 않다. 나도 클럽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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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견 대립 가운데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었다. 손흥민의 위상이었다. '유럽 축구 최정상급 선수'로서, 또한 '월드클래스'라는 평가를 드는 선수로서 손흥민의 비중은 소속팀인 토트넘에서나 대표팀에서나 너무나 커졌다. 어쩌면 선수를 놓고 소속팀과 대표팀 감독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낸다는 것 자체가 한국 축구에게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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