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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1-02-20 14:31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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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3차 유행'이 설 연휴 이동량 증가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틈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4차 유행' 위험까지 경고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주 초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조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파워볼
신규 확진자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확산 위험 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1명으로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지 며칠 만에 환자가 대폭 늘면서 4차 유행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2021.2.18/뉴스1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이다. 지난 16일(457명) 이후 나흘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8만6574명이다.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200명대 후반(8일 288명)까지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는 이후 평일 검사량이 증가하고 사업장 등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증가하면서 12~16일 300~400명대를 오르내렸다. 그러다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다 19일 561명, 20일 446명으로 줄었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8~19일 검사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7만5496건, 8만1975건 등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후의 검사량 증가가 확진자 증가세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가족·친지모임에 병원,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도 늘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거리두기를 완화한 지 불과 이틀이 경과하기 전에 다시 5~600명대로 전 주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완화와 변이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유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1주 평균 454명 감염…정부 "이번 주말, 다음주 초까지 지켜보겠다"

(인천공항=뉴스1) 이재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1년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해외입국자들이 방역요원들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1.1.19/뉴스1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55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에 재진입한 상태다. 수도권의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주(2.7∼13) 281.6명에서 최근 1주(2.14∼20) 336.9명으로 55.3명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 여파, 거리두기 완화, 지역사회 집단감염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낮췄다.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낮췄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3월 전까지 유행을 억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방역 조치 완화 직후 채 일주일이 되지 않아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며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당장 거리두기를 조정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증가세가 연휴 이후에 대기했던 검사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혹은 현재 3차 유행이 다시금 확산하는 상황으로 변모되고 있는 것인지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다”며 “현재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금주 주말에서 다음 주 초 정도까지 지켜보면서 상황을 판단하고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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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임원에 무죄…“식약처 잘못도 있어”
“심사할 수 없도록 의도…신의칙상 의무 위반”
행정법원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 기재 하자”
국내 판매 재개 제동…美 임상3상이 부활변수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법원이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 취소를 유지하면서도,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허위자료를 제출한 임원들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엇갈린 판결로 보일 수 있지만 두 재판부 모두 인보사의 허가자료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다.

법원은 임원들이 법률상 의무를 위반한 것은 아니더라도 정확한 자료와 내용을 고지할 신의칙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봤다. 행정법원도 실험결과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는 없지만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이 기재된 것은 밝혀졌다고 판단했다. 회사가 신고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인보사 국내 판매 재개는 힘들어질 전망이다.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사진=코오롱생명과학)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김선희·임정엽)의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에 대한 판단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의 제조판매품목 허가 취소처분 취소에 대한 판단을 살펴보면, 회사가 일부 내용을 누락하고 제출하지 않았고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을 기재한 내용이 인정됐다.

형사25-3부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김모 연구소장이 사실상 이 사건 누드마우스 시험결과의 삭제를 지시했다고 인정된다”면서 “누드마우스 시험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채 임상시험승인신청서(IND) 그대로 적은 것은 허위의 사실을 기재한 것이거나 적어도 정확하지 않은 불충분한 사실을 기재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적어도 미필적으로나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누드마우스 시험결과를 심사할 수 없도록 하려는 의도로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고 인정할 수 있다”면서 “비록 법률적으로 분명한 의무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품목허가신청 과정에서 식약처에 대한 정확한 자료와 내용을 고지할 신의칙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식약처 역시 확인이나 점검의 의무를 저버리고 불충분한 심사를 했으므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는 불성립, 임원들은 무죄 판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식약처가 피고인들에게 더 충실한 입증을 요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면서 “안전성의 심사를 담당하는 식약처 공무원이 제작자 측의 설명만 믿고, 공정 자체에 오류가 있거나 공정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행정12부 역시 식약처의 인보사 제조판매품목 허가 취소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원고가 품목허가 신청하고 실험결과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면서도 “의약품이 생명이나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므로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이 기재된 것이 밝혀졌다면 하자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당황한 분위기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행정소송 결과에 따라 국내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보류를 해제하고 시험을 재개하도록 함에 따라 회생의 기회를 잡은 상황이다.

코오롱생명과학측은 허가자료 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판결문 내용에 따라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임상은 코오롱티슈진이 주관하고 있어 재판 영향은 없다고도 일축했다.

박재우 코오롱생명과학 측 변호사는 이날 “행정법원은 ‘자료조작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 인보사 안전성에 우려가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본 것”이라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이) 품목허가를 연골 유래 세포라고 알고 신청을 했고 식약처가 연골 유래 세포라고 알고 허가했는데 신청 내용과 결과가 달라 행정절차상 직권 취소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판결문은 다음주 월요일 정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양쪽을 대조분석한 다음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왕해나 (haena0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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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40~50대에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데, 여성은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은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그런데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의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적, 감정적 이상 변화를 겪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갱년기 장애다.

전문가들은 "갱년기 장애가 있으면 폐경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적어져 체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자율신경 조절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신체적으로는 안면홍조, 냉증, 흥분감, 부정맥,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요통이나 관절통, 요실금 같은 운동 기능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또 불면증이나 우울증, 불안감 등의 심리적 증상도 함께 찾아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잇디스닷컴'이 소개한 여성의 갱년기 장애 극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1. 석류

석류에는 타닌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갱년기 장애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겪으며 동맥경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곧잘 일어나기 때문에 석류를 꾸준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2. 콩

갱년기 여성 3명 중 1명이 앓는 요실금 증세는 증상의 부끄러움으로 인해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콩은 이러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콩, 그중에서도 검은콩에 다량 함유돼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 식물성 에스트로겐(피토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린다. 또 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 역시 있어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콩이 갱년기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다. 이는 콩에 들어 있는 피토에스트로겐에 대한 오해 때문이다.

호주의 여성 건강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진 헤일스 재단의 자연치유학 전문가이자 약초학자인 산드라 빌렐라는 "많은 사람들이 피토에스트로겐과 콩을 섭취하면 호르몬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유방암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두부 등 콩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안전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여러 연구에서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3. 자두

자두에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안토시아닌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두는 폐경기 여성의 뼈 미네랄(광물성 영양소) 밀도를 향상시키고 남녀 모두에게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자두에는 붕소 성분이 들어있어 여성 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4. 우유

갱년기 여성들이 곧잘 겪는 증상이 잠을 잘 못 이루는 불면증이다. 이로 인해 갱년기 여성들 중 상당수가 수면 전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결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기분을 조절하는 물질로 이 세로토닌이 있는데, 이것이 부족 할 때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우유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트립토판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

따라서 우유를 통한 트립토판 성분 섭취는 갱년기 장애 증상 중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감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우유를 비롯해 귀리, 치즈, 요구르트, 달걀,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돼 있다.FXCITY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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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화성정찰위성(MRO)가 촬영한 퍼서비어런스의 모습. 사진=NASA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낙하산을 활짝 펴고 화성 땅에 내려올 당시 놀랍게도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는 또다른 '인류의 피조물'이 있었다.

NASA는 20일 현재 화성 주위를 공전하며 탐사를 진행 중인 화성정찰위성(MRO)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로 촬영한 퍼서비어런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미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촬영된 사진 속 퍼서비어런스는 작은 점으로 보이지만 낙하산을 타고 하강 중인 것 만큼은 명확히 확인된다. NASA에 따르면 당시 MRO와 퍼서비어런스의 거리는 약 700㎞, 특히 촬영 당시 위성의 속도는 무려 시속 1만863㎞였다. NASA 측은 "MRO와 퍼서비어런스 간 거리가 멀고 속도 역시 매우 빠르게 때문에 이처럼 절묘한 타이밍을 잡아 촬영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퍼시비어런스가 화성 표면에 착륙한 직후 지구로 전송한 화성 사진(오른쪽)과 착륙 가상 그래픽 이미지
또한 NASA는 퍼서비어런스가 ‘공포의 7분’을 무사히 통과해 화성에 안착하기 2m 전에 촬영된 사진도 공개했다. 탐사 로버의 화성 대기권 진입·하강·착륙(EDL) 과정은 비행 중 가장 까다롭고 위험도가 높아 ‘공포의 7분’으로 불린다. 이 사진은 탐사 로버의 안전한 착륙을 도와주는 ‘제트팩’ 장치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됐다.

탐사 로버의 화성 착륙 직전 모습
앞서 승합차 크기의 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는 지난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인 지름 45㎞의 예제로 크레이터 바닥에 사뿐히 내려앉는데 성공했다. 퍼서비어런스는 이날 착륙선에 실려 약 140㎞ 상공에서 화성 대기에 진입했다. 마지막 단계에서 낙하산에 이어 착륙선이 역추진 로켓을 작동해 공중에 뜬 상태에서 스카이 크레인으로 초속 0.75m의 저속으로 로버를 지상으로 내렸다.

향후 퍼서비어런스는 일련의 장비와 하드웨어 점검을 끝낸 다음, 화성 생명체 흔적 찾기를 비롯해 지구로 보낼 화성 암석 샘플 채취, 새로운 탐사기술 시연 등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무려 27억 달러(한화 약 3조원)를 투입한 NASA의 ‘화성 2020 미션’의 핵심인 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해 화성에 도착했다.

퍼서비어런스와 소형 헬기 형태의 무인기 ‘인제뉴어티’의 그래픽 이미지
특히 퍼서비어런스는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탐사로보로 평가받는데 그중 소형 헬기 형태의 무인기 ‘인제뉴어티’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량 1.8㎏의 무인기인 ‘인제뉴어티’는 화성에서 첫 동력 비행을 시도한다. 이는 지구 외의 천체에서 최초를 항공기를 미션으로 인류의 우주탐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실험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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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론조사 100%…강경보수 꼬리표 떼기 여념
"중도 확장 해야 하는데 유권자들 볼 때 진정성 필요해"
제3지대는 퀴어 이슈…진보적 의제 외연 확장 도움될까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신환(왼쪽부터),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예비후보가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최서진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야권 후보들의 경쟁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연이은 토론과 각종 인터뷰를 통한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여론조사도 코 앞에 다가왔다. 여론조사 대상이 범위가 넓은 만큼 후보들은 지지자 외연 확장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투표(20%) 및 일반시민 여론조사(80%)로 치렀다. 하지만 본경선은 지지 정당을 묻지 않는 100% 여론조사로 이뤄지는 만큼, 정치적 확장성이 후보들에게 가장 큰 관건이다. 지지층이 보수에만 국한될 경우 승산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하다고 평가되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미 서로를 '강경보수'로 지목하며 논쟁을 벌인 바 있다. 논쟁은 오 전 시장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나경원 후보는 강경보수를 표방한다. 사실 그 점이 굉장히 걱정스럽다. 국민은 강경보수의 등장을 기다리지 않는다"고 하며 시작됐다.

이에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 후보는 무상급식을 반대하면서 시장직까지 걸었다"며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보여준 오 후보야말로 전형적인 '강경보수'가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후보인 오신환 전 의원도 토론에서 "이번 선거는 중원 싸움이 중요해서 확장해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 전 의원에게 "강경 보수 깃발을 들고 승리할 수 없다는 건 아시지 않나. 자유주의 상식 연합 얘기했는데 가장 오른쪽에 계신 분이 그 얘기를 하니까 될 것도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나 전 의원은 "제가 왜 가장 오른쪽이냐"고 따지며 "정치학회에서 조사하는 걸 보면 제가 오히려 우리 당에서 중간에 가까운 성향"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문가들 역시 야권에서는 중도층에 더욱 호소할 수 있는 후보가 최종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중도 확장을 해야 하는데 유권자들이 볼 때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 자기 색깔을 기준으로 중도 공약을 하는 게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며 "일부 후보들의 경우 반문재인 성향을 강하게 보이는데, 이 부분은 중도 확장하고는 상충될 수 있어 국민의힘 후보들의 한계"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채널A에서 단일화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18. photo@newsis.com
제3지대에서도 외연 넓히기를 염두에 둔 공격과 방어가 오갔다. 금태섭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토론에서 광화문에서 열리는 서울 퀴어축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자신의 지지 기반과 더욱 밀접한 진보적 의제를 끌어와 유리한 형세를 만들고자 한 의도로 풀이된다.

안 대표가 "그런 것들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답하자 금 전 의원은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안 대표는 논란이 일자 라디오 인터뷰에서 퀴어 퍼레이드의 '신체 노출' 등을 거론하며 "축제 장소는 도심 이외로 옮기는 것이 적절하겠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금 전 의원도 인터뷰에서 "성 소수자들이 1년에 한 번 축제 하는 걸 눈에 띄는 데 가서 하지 말라며 안 볼 권리를 얘기하는 게 혐오, 차별과 다른 말이 아니다"고 힐난하며 논쟁을 이어갔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의 주장 중 누가 더 중도층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를 두고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엄 시대정신연구소장은 "금 전 의원의 대답이 중도에 어필했을 것이라고 본다. 사실 금 전 의원이나 안 대표나 중도층 지지 진영이 겹치지 않나. 그런데 이번 토론에서 퀴어축제 관련 부분은 젊은 층을 포함해 중도에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을 것"이라고 평했다.파워볼실시간

반면 박성민 정치컨설팅그룹 '민' 대표는 "퀴어축제가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이슈는 아니다. 거부할 권리도 있어야 한다는 안철수가 중도층에 확실히 어필했을 것 같다"며 "사실 20대 남성 중심으로 그 문제에 대한 네거티브가 있다. 그 논제 자체가 안 대표에 도움되지 금 전 의원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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