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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10-14 14:46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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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의 에이전트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르티네스의 에이전트인 롤란도 사라테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트렌드 토픽’을 통해 “바르사에 관해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 선수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마르티네스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바르사 이적설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사 경영진에 마르티네스 영입을 요청했다는 말도 나왔다. 게다가 이적시장 막판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적설은 ‘설’로 끝났다.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에 남았고 2020/2021시즌 개막 후 세리에 A 3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라테는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이적을 생각하지 않고 인터 밀란에서 충실히 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르티네스의 유럽 진출을 이루게 한 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이적설은 마르티네스, 인터 밀란 모두에게 안 좋은 상황을 만들게 된다고 강조했다.
당국에 철거 결정 철회 요구 편지
코리아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獨 철거반대 청원엔 3000명 서명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심사를 통해 소녀상 설치 허가를 내줬던 미테구청은 일본 정부의 공식적 문제 제기 및 철거 요청을 받고 지난 7일 소녀상 철거 명령을 내렸다. 베를린=AP연합뉴스
독일 당국이 철거 명령을 내린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법적 대응 및 온라인 청원이 시작됐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는 당국에 철거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소녀상 설치를 주관한 한국 관련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는 12일 베를린 행정법원에 철거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테구는 철거 명령 근거로 비문의 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을 들고 있는데, 코리아협의회 측은 그러한 요청이 애초에 없었고 내용도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비문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제로 데려갔고, 이런 전쟁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생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는 설명이 들어가 있다. 미테구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한국 입장에서 일본을 겨냥하고 있어 독일과 일본 간의 관계에 긴장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말 비문이 문제라면 동상 철거가 아니라 비문 교체를 먼저 요구하는 것이 순서이며, 당국의 무리한 행정명령이므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독일 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소녀상 철거 반대 청원에는 12일(한국시간) 오후까지 약 3000명이 서명했다.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인인 김소연씨는 슈테판 폰 다셀 미테구청장을 상대로 한 공개편지에서 “폭력의 희생자로 고통받은 할머니들의 아픔을 저버리는 반(反)역사적 결정”이라며 “나치의 역사를 청산하며 전 세계의 존경을 받고 있는 독일이 일본의 전쟁범죄 은폐 시도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25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지나가던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은 여성의 전쟁범죄 피해를 알리기 위해 관할 미테구의 허가를 얻어 지난달 말 설치됐다. 그러나 설치 직후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독일 정부에 철거를 요청하자, 미테구는 제막식을 한 지 9일 만인 지난 7일 전격적으로 동상 철거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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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부인 김소연씨가 2018년 광주 방문을 위해 광주송정역사에 도착한 모습. 세계일보 자료사진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추모를 위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한 조형물을 인위적으로 철거하고자 정부가 관여하는 것은 책임 통감과 사죄 반성의 정신에 역행하는 행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활동에 우리 외교부와 대사관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b11 SPEAK UP] 'K리그 아이돌' 정승원이 아픔을 극복했던 방법
(베스트 일레븐=대구)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있죠?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축구 선수들에게도 힘든 시기는 있었답니다. 그래서 <베스트 일레븐>이 우리가 사랑하고 응원하는 축구 선수들과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두고 담담하게 대화를 나누며 동시에 그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따뜻한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이름 하여 ‘SPEAK UP.’ 캠페인을 요약한 짤막한 기사는 물론이고 인터뷰 전체를 담은 영상도 함께 게재합니다. 캠페인의 첫 번째 주인공은 대구 FC의 ‘팔방미인’ 정승원 선수입니다. /편집자 주







(1) “그래도 축구를 좋아하니까요.”

정승원 선수는 어린 시절 큰 부상을 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고, 꿈을 잃어버릴 만큼 끔직한 고통이었죠. 그래도 정승원 선수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간절하게 바라고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때부터 알고 있었거든요. 그 시절의 그 고난이 K리그의 스타플레이어가 된 지금의 정승원을 만들었을 겁니다.

(2) “좋은 일이 오지 않을까?”

대구 입단 후에도 정승원 선수가 곧바로 탄탄대로를 걸었던 건 아닙니다. 뛰고 싶어도 뛰지 못하고, 뛰려고 하면 부상을 당하고,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럴 때마다 정승원 선수는 계속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좋은 일이 오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되뇌고, 되뇌고 또 되뇌었던 거죠. 그렇게 마법처럼 정승원 선수에겐 좋은 나날들이 찾아왔죠.




(3) “잘 사는 집이 아니었어요. 아버지는 택시를 하셨죠.”

시련이 많았던 정승원 선수를 지탱했던 건 가족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희생을 했던 고마운 부모님들이 계셨거든요. 그래서 정승원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괴롭고 아플 때마다, 아들을 위해 땀방울을 흘린 부모님을 생각하며, 언젠간 꼭 효도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버티고 버텼습니다.

(4)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정승원 선수가 추천하는 힐링송

정승원 선수는 <베스트 일레븐>과 여러분들에게 가수 송민호의 ‘겁’을 추천했습니다. 자신이 힘들 때마다 이 노래를 들었고, 가사에 아버지 이야기도 나와서 울림이 컸다고 하네요. 정승원 선수는 이 노래를 꼭 조용한 곳에 가서 들으라고 말했어요. 그러면 가사에 더 공감이 잘되며 몰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영상=뉴미디어팀 강유리(yurikang13@soccerbest11.co.kr)
美 뉴럴링크, 컴퓨터 칩 뇌에 삽입한 돼지 공개
뇌-컴퓨터 의사소통 기술 첫 걸음
생명과학·정보통신 등 잠재력 크지만
기술적 난제, 윤리 문제 등 극복해야

미 생명공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제안한 두뇌 삽입 컴퓨터 칩 예상 이미지. / 사진=뉴럴링크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인공지능(AI)은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된지 오랩니다. 정부나 기업은 물론, 이제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안에도 AI 비서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하지만 AI가 인간과 공존하는 것을 넘어, 아예 인간의 머릿속에서 공생한다면 어떨까요? 사람의 두뇌 속에 미세한 컴퓨터 칩을 심은 뒤, 이를 전기적으로 제어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은 마치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으로 보이지만, 사실 오래전부터 연구돼 온 과학 분야입니다. 이른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BCI) 기술로, 미 정부 연구기관·대학 소속 연구진은 지난 1960년대부터 우리의 뇌와 전자칩이 '의사소통'할 방법을 연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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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I는 최근 일부 진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지난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지난 8월28일(현지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컴퓨터 칩을 뇌에 심은 돼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돼지의 뇌에는 뉴럴링크가 개발한 칩 '링크 0.9'가 삽입됐습니다. 해당 칩은 돼지의 두뇌 뇌파를 수집하고, 이 정보를 다른 컴퓨터에 무선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론만으로 존재했던 BCI를 현실에 구현한 사례입니다.

머스크 CEO는 이날 방송에서 "현재는 돼지에서 컴퓨터로 일방향 정보 전송에 그치지만, 향후 더 나아가 쌍방향 전송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식된 칩에 입력된 자료에 따라 러닝머신에서 다리를 정확하게 움직이는 돼지도 기대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뉴럴링크'가 지난 8월 공개한 실험용 돼지. 뉴럴링크에서 개발한 '링크 0.9' 컴퓨터 칩을 뇌에 삽입했다. / 사진=유튜브 캡처


컴퓨터와 사람 두뇌가 서로 신호를 교환하는 쌍방향 전송이 이뤄진다면 어떤 일이 가능할까요? 생명과학, 정보통신 등 수많은 산업 분야에 접목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손상된 신경을 대신해 전자칩으로 전기 신호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마비된 신체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또 로봇 의수, 인공 근육 등을 마치 자신의 원래 신체 부위처럼 미세하게 제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 머스크 CEO는 지난 8월 한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신경 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체 컴퓨터 칩 임상 시험을 하길 원한다"며 "신체 일부가 마비된 사람에게 로봇 관절을 이식해 생각만으로도 조종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이용해 실행하던 다양한 기능을 보다 손쉽게 조작하는 게 가능할 겁니다. 예를 들어 생각만으로 백과사전 정보를 검색하거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뇌로 실행시키는 경험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방대한 컴퓨터 데이터를 뇌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인간의 인지·기억 능력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인간의 지능 자체를 강화해 일종의 초인으로 만드는 셈입니다.


뉴럴링크의 칩 수술 기계 옆에 서있는 일론 머스크 CEO. / 사진=뉴럴링크


다만 BCI의 상용화까지는 아직 먼 길이 남아 있습니다. 우선 사람의 뇌에 인공물을 심는 것은 생명을 해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무선연결 방식인 뉴럴링크의 임플란트는 뇌에 여러 전극을 삽입해야 하는데, 기계 장치에 문제가 생겨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뇌와 컴퓨터 간 정확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겁니다. 신체 기관인 뇌가 보내는 신호를 컴퓨터가 정확히 해석하려면, 컴퓨터 알고리즘뿐 아니라 뇌과학 분야에도 능통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 뇌과학은 아직 인간의 뇌를 10% 남짓한 부분밖에 밝혀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윤리적 문제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 일부 기업들은 지난해 직원들의 피부에 미세한 칩을 삽입해 생체 정보를 감시하는 일을 벌여 거센 비판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 미시간주 하원은 지난 1월 회사가 노동자를 고용할 때 전자 칩 임플란트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만일 BCI가 상용화되면 기업은 노동자에 대해 더욱 세밀한 통제권을 손에 넣게 되는 셈입니다. 검증 안된 기술을 도입하려고 서두르기 보다는, 안전 규제 등 사회적 고민이 우선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국립문화재연구소, 디지털이미지 분석 연구결과 발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미국 업체가 복원한 광화문 해치상의 추정위치를 보여주는 합성사진. 허옇게 보이는 해치상은 원래 자리로 추정되는 위치에 올린 가상 이미지다.
광화문 ‘해치상’(獬豸像)의 원래 위치가 현재 표지석 위치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치상은 옳고 그름을 가린다는 상상의 동물로, 화재나 재앙을 막는 힘이 있다고 여겨져 예로부터 궁궐이나 절 등 중요 시설 앞에 세웠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미국 이미지 분석 전문업체 웨이퍼마스터스사와 협업해 해치상의 원래 위치를 추정·복원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서편 해치는 현재 광화문 광장에 있는 해치상 표지석보다 동북방향으로 약 1.5m떨어진 곳, 동편 해치는 해치상 표지석의 서북방향으로 약 1m 떨어져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광화문 광장의 사진. 동서 해치상의 원래 위치와 현재 위치, 표지석 위치를 각각 표기해 놓았다. 지금 해치상은 광화문 코앞에 바짝 붙어있고, 표지석은 원래 추정위치보다 동쪽 서쪽으로 좀 더 벌어진 지점에 놓여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소와 업체 쪽은 과거의 유리건판 사진과 같은 구도로 현재의 북악산과 광화문 일대를 찍은 뒤 사진에 나타난 피사체 좌표를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측량했다. 그 뒤 현재와 과거 사진을 합성하고 사진상의 위치 좌표를 분석해 해치상의 원위치를 파악했다.

지금까지 해치상의 원위치를 찾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자료의 한계로 어려움이 컸다. 1900년대 초반 나온 유리건판 사진만이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할 실마리였다. 이런 한계를 딛고 디지털 이미지 분석이라는 첨단 기법을 도입해 해치상의 원래 위치를 밝혀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다. 연구소 쪽은 “비교적 정확한 발굴 근거를 토대로 복원된 실제 광화문과 이미지 분석을 통해 측량한 광화문의 좌표를 비교한 결과, 약 2.5% 정도의 오차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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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헤르만 산더가 소장했던 1906~1907년 서울 광화문 일대 사진. 월대 앞 원래 자리에 놓였던 서쪽 해치상이 보인다.
해치상은 본래 광화문의 월대(月臺) 앞 양쪽에 각각 세워져 있었다. 1920년대 조선총독부청사 건립 과정에서 광화문과 함께 뜯겨 총독부 청사 앞으로 이전됐다. 1995년 총독부 청사가 철거된 뒤 광화문이 2008년 지금의 자리에 복원되자 해치상도 문 바로 앞으로 옮겨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구 성과는 16~17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문화재 보존과학 학술대회’(conservation-live.co.kr)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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