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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1-02-20 14:26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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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부작용 또한 대부분 심각하지 않다는 보고가 나왔다.파워볼

'UPI' 보도에 따르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2000회 당 약 1회 정도의 비율로 부작용이 발생했으며, 이중 90%는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고 발표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 증상은 두통이었고, 피로와 어지럼증이 그 뒤를 이었다. 백신을 접종한 뒤 1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백신 접종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12월14일부터 1월13일까지 미국에서 접종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1회 투여량(1380만회)에 근거한 것이다. 두 백신 모두 2회 투여가 필요하다.

지난해 12월 중순 미국 내 중순 사용 승인을 받은 후 두 백신의 부작용은 7000건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DC 연구원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보건의료 제공자와 백신을 맞는 사람들 모두 안심할 수 있다"고 보고서에 썼다. 이들은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들은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덜고 2회 접종을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DC에 따르면, 두 백신 모두 100건 미만의 아나필락시스 또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포함해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부작용은 10%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나필락시스는 심한 쇼크 증상처럼 과민하게 나타나는 항원, 항체 반응을 말한다.

대부분의 부작용 증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두통이 22%, 피로감 17%, 어지럼증 17%를 차지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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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소식통 인용해 소매금융 철수 검토 보도
한국, 태국, 필리핀, 호주 등서 소매금융 철수에 무게
구조조정 이미 예고.."한국씨티은행 매각 검토할 것"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씨티그룹이 한국 시장을 비롯해서, 태국, 필리핀, 호주 등에서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취임한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한국,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매금융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결정된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제니퍼 로니 씨티은행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프레이저 CEO가 지난 1월 언급했듯이, 사업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대해 기존 전략을 냉정하고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충분한 시간을 들여 다양한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사진=씨티그룹 제공)
프레이저 CEO는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프레이저 CEO는 지난 2015년 중남미지역을 총괄하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의 지역에서 소매금융과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잇따라 매각한 전력이 있다.

실제로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그는 “디지털화 세계에서 어떤 기업이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지 평가하면서 씨티의 전략적 위치에 대해 ‘임상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면서 “회사를 단순화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씨티가 아마 해당 지역의 은행을 매각하려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1967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04년엔 한미은행을 인수해 지금의 한국씨티은행이 됐다. 씨티그룹이 한국 소매금융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할 경우 한국씨티은행의 매각이 추진될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미 소매금융보다 WM(자산관리)쪽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지점도 대폭 축소한 상태다. 지난 2016년 말 한국씨티은행의 영업점포(지점+출장소)는 133개에 달했지만. 현재는 39개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의 경우 212개(작년 6월말 기준)에 달해 차이가 크다.

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실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611억원을 기록했다. 한해 전과 비교해 38% 감소했다.

안승찬 (ahns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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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임원에 무죄…“식약처 잘못도 있어”
“심사할 수 없도록 의도…신의칙상 의무 위반”
행정법원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 기재 하자”
국내 판매 재개 제동…美 임상3상이 부활변수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법원이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 취소를 유지하면서도,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허위자료를 제출한 임원들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엇갈린 판결로 보일 수 있지만 두 재판부 모두 인보사의 허가자료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다.

법원은 임원들이 법률상 의무를 위반한 것은 아니더라도 정확한 자료와 내용을 고지할 신의칙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봤다. 행정법원도 실험결과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는 없지만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이 기재된 것은 밝혀졌다고 판단했다. 회사가 신고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인보사 국내 판매 재개는 힘들어질 전망이다.파워볼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사진=코오롱생명과학)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김선희·임정엽)의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에 대한 판단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의 제조판매품목 허가 취소처분 취소에 대한 판단을 살펴보면, 회사가 일부 내용을 누락하고 제출하지 않았고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을 기재한 내용이 인정됐다.

형사25-3부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김모 연구소장이 사실상 이 사건 누드마우스 시험결과의 삭제를 지시했다고 인정된다”면서 “누드마우스 시험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채 임상시험승인신청서(IND) 그대로 적은 것은 허위의 사실을 기재한 것이거나 적어도 정확하지 않은 불충분한 사실을 기재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적어도 미필적으로나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누드마우스 시험결과를 심사할 수 없도록 하려는 의도로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고 인정할 수 있다”면서 “비록 법률적으로 분명한 의무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품목허가신청 과정에서 식약처에 대한 정확한 자료와 내용을 고지할 신의칙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식약처 역시 확인이나 점검의 의무를 저버리고 불충분한 심사를 했으므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는 불성립, 임원들은 무죄 판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식약처가 피고인들에게 더 충실한 입증을 요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면서 “안전성의 심사를 담당하는 식약처 공무원이 제작자 측의 설명만 믿고, 공정 자체에 오류가 있거나 공정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행정12부 역시 식약처의 인보사 제조판매품목 허가 취소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원고가 품목허가 신청하고 실험결과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면서도 “의약품이 생명이나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므로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이 기재된 것이 밝혀졌다면 하자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당황한 분위기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행정소송 결과에 따라 국내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보류를 해제하고 시험을 재개하도록 함에 따라 회생의 기회를 잡은 상황이다.

코오롱생명과학측은 허가자료 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판결문 내용에 따라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임상은 코오롱티슈진이 주관하고 있어 재판 영향은 없다고도 일축했다.

박재우 코오롱생명과학 측 변호사는 이날 “행정법원은 ‘자료조작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 인보사 안전성에 우려가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본 것”이라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이) 품목허가를 연골 유래 세포라고 알고 신청을 했고 식약처가 연골 유래 세포라고 알고 허가했는데 신청 내용과 결과가 달라 행정절차상 직권 취소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판결문은 다음주 월요일 정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양쪽을 대조분석한 다음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왕해나 (haena0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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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발굴된 고대 카우리 나무가 지구의 마지막 자기극 변화가 언제 일어났고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처음으로 정확하게 밝혀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절단한 고대 카우리 나무 그루터기
[출처: TVNZ 사이트]


뉴질랜드텔레비전(TVNZ)에 따르면 뉴질랜드와 호주 공동 연구진은 19일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뉴질랜드 북섬 노슬랜드 지역 습지 퇴적물 속에 4만 년 이상 묻혀 있던 고대 카우리 나무를 이용해 그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특히 연구에서 얻은 자료를 통해 기후와 대기 변화가 세계 여러 지역에서 동굴 벽화들이 갑자기 나타나게 된 이유 등의 진화의 비밀도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물대기연구소(NIWA)와 와이카토대학,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연구진은 NIWA에 보관된 습지 카우리 나무 여러 개를 절단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런 다음 생명체의 나이를 화석 등에 남아 있는 특정 탄소의 방사능 동위원소 양으로 추정하는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으로 자기극이 바뀌었던 동안 방사성 탄소 수준의 변화를 추적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자료는 카우리 나무의 나이테 성장과 함께 도표화해 정확한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과학자들은 자기극이 4만1천 년에서 4만2천 년 전쯤에 일시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지구 생명체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그 당시 지구의 대기가 어떻게 변했는지 나이테 속에 새겨진 변화의 결과를 통해 자세하게 알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의 앨런 쿠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 소속 교수는 "카우리 나무들이 세계 여러 곳의 토탄 습지, 빙하코어, 동굴의 환경 변화 기록들을 한데 묶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밝혔다.

크리스 터니 뉴사우스웨일스대학 교수는 지구의 자기극이 바뀌고 깨질 때 우주에서 걸러지지 않은 방사선이 지구 대기권의 공기 입자를 쪼개버렸다며 이것이 전자를 분리하고 이온화 과정을 통해 빛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온화된 공기가 오존층을 뜨겁게 달구면서 지구에 기후변화의 물결을 몰고 왔다"고 말했다.

쿠퍼 교수는 태양표면 폭발 등으로 자외선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을 때 사람들이 동굴로 피신해 들어가기도 했다며 "적황색 손자국이라는 공통적인 동굴 벽화 주제는 그것이 지금도 일부 집단에서 하듯 햇빛 가리개로 사용되고 있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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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안 비평 않겠다" 선언 29일만에
"총풍(銃風) 북풍(北風) 뇌 공포 영역 활성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9일 "선거때 총풍(銃風) 사건, 북풍(北風)사건, 이런 공포를 담당하는 뇌 영역을 활성화하는 사건을 만들어내면 보수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유튜브 '알릴레오'에 나와 한나 크리츨로우의 '운명의 과학' 도서 비평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유튜브 알릴레오 캡쳐

유 이사장은 "나치는 의사당에 불을 질러놓고 테러리스트가 한 것처럼 꾸며 어마어마하게 불안을 조성한 다음에 선거로 집권했다"며 "1·2차 세계대전이나 1920년대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했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코소보가 겪었던 내전 등을 생각해보면 '인간은 저주받은 동물 아닌가' 하는 절망적인 느낌이 든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뇌는 선천적으로 보수적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과 균형을 잡기 위해 또 다른 경쟁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바로 새로움을 탐구하고 추구하고 싶은 욕구다'라는 책 구절을 꼽으며, "이 문장이 위로가 됐다. 세상이 빨리빨리 안 바뀌는 게 우리의 잘못은 아니구나"라고 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마르크스주의에서는 프롤레타리아 무산계급이 혁명의 원천이라고 얘기했는데 베블런은 반대"라며 "(소스타인 베블런이 쓴 책 '유한계급론'을 보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변화할 동기가 없는 경우에 보수적이 되고, 살아가기 너무 힘든 사람들은 생존에 모든 에너지를 다 써야 해서 신념체계를 바꾸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조달 못해 보수적으로 된다"며 "설득력있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에서 다 관찰된다"고 했다.

유 이사장이 '총풍, 북풍'을 언급한 것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감사원의 월성 원전(原電) 1호기 감사 직전(2019년 12월) 무더기로 삭제한 파일 중에 ‘북한 지역 원전 건설 추진'과 관련된 문건 17개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진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야권은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원전은 폐쇄하고, 극비리에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한 것은 원전 게이트 수준을 넘어 충격적 이적 행위"라고 했고, 청와대는 "북풍공작과 다름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했다.

하지만 유 이사장은 지난달 지난 22일 "검찰이 재단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거짓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사과하며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은 앞으로도 일절 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지난 19일은 유 이시장이 사과를 한 지 29일째 되는 날이었다.

유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어느 경로로 확인했는지 밝히지 않겠지만 노무현재단의 주거래은행 계좌를 검찰이 들여다본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유튜브 알릴레오 캡쳐


[김명지 기자 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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